[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2일 정치오늘은 내란 김건희 특검법 관련 여야 공방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까지 내란‧김건희 특검법 공포를 촉구했다. =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24일까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으면 그 즉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한 대행이 이를 행하지 않을 경우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속셈은 국정과 여당 마비”라고 밝혔다. =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에 이송된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는 기본적으로 국정과 여당을 마비시키겠다는 민주당의 속셈이 깔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임기 내내 국정파탄용 특검, 탄핵을 남발했다”며 “또다시 국정을 흔드는 겁박 탄핵을 자행한다면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탐욕뿐이었음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조국혁신당이 ‘한덕수 탄핵소추안’을 작성했다. = 혁신당은 이날 관련 문건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겨냥해 “대통령의 계엄선포 행위에 적극 반대하고 제지해야 할 헌법상 책무가 있음에도 암묵적으로 방관해 중대범죄를 저질렀다”고 적었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공동 대국민 담화를 발표해 헌법 상 근거 없이 대통령의 권한을 향후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가 공동 행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위헌·위법적으로 국헌을 문란케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가 중립적이지 못하다고 작심 비판했다. =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이러니까 선관위가 부정선거 의심을 받는다’는 글에서 “온 동네 현수막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내란죄 공범이 돼 있다. (야당의) 부당한 네거티브를 정당화 해주는 것 아닌가?”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는 곧 조기대선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로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금지된다고 한다”며 “헌재 결정에 가장 중립적이어야 할 선관위가 민주당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기정사실화 하는 가장 편파적 예단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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