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 잠실 본사에서 플라스틱 용기 제조 판매업체 펌텍코리아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 하반기 롯데케미칼 '페트 클리어'(PET CLEAR)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패키징 제품을 출시한다. 페트 클리어는 투명도를 개선하면서도 기존 페트 제품과 구성성분은 동일해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다. 가격 경쟁력도 높다.
펌텍코리아에겐 고객들에게 고부가 친환경 용기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화장품 업계는 최근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고객사의 친환경 경영에 적합한 고부가 소재 개발 및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자원 선순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회사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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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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