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이번엔 거인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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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이번엔 거인들이 온다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3.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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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컬래버…베르세르크 이어 두 번째
높은 퀼리티·세계관 확장 시도에 글로벌 호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 대표 김택진)의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진격의 거인’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글로벌 IP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엔씨소프트 제공

리니지W의 세계관이 또 한번 넓어진다. 이번엔 거인이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 대표 김택진)의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진격의 거인’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글로벌 IP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진격의 거인’은 압도적인 힘을 가진 미지의 거인과 그에 맞서는 인간들의 싸움을 그린 일본의 다크 판타지 만화다. 글로벌 누계 발행 부수 1억부 이상의 판매를 올렸으며, 전 세계적 인기누리고 있는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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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는 앞서 첫 번째 글로벌 IP 협업으로 일본의 유명 만화 ‘베르세르크’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엔씨소프트 제공

리니지W는 앞서 첫 번째 글로벌 IP 협업으로 일본의 유명 만화 ‘베르세르크’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두 IP의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데 성공했고, 이용자는 베르세르크 속 캐릭터 ‘가츠’, ‘시르케, ‘세르피코’ 등이 되어 전투를 펼칠 수 있었다. 그 결과 베르세르크 협업 당시 일본 구글플레이 매출 5위권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진격의 거인' 컬래버레이션에 걸리는 기대도 상당하다. 엔씨(NC)에 따르면, 리니지W 이용자는 ‘엘런 예거’, ‘미카사 아커만’ 등 진격의 거인의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진격의 거인으로 변신 후, 마을을 파괴하는 거인과 최종 보스 ‘갑옷 거인’을 물리치는 ‘아덴 시가전’ △초대형 거인에 맞서 성벽을 지키는 ‘월 아덴’ 등 ‘진격의 거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이벤트 던전에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높은 퀼리티의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카툰 렌더링을 적용하며 서로 다른 두 그림체의 IP를 자연스럽게 결합시켜, 양측의 팬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리니지W에 구현된 진격의 거인 주인공들의 복장이나 무기도 철저한 고증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NC)는 "리니지W는 각기 다른 나라의 이용자들이 하나의 서버에서 상호작용하는 ‘글로벌 원빌드’를 특징으로 하는 만큼, 슈퍼 IP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NC)는 "리니지W는 각기 다른 나라의 이용자들이 하나의 서버에서 상호작용하는 ‘글로벌 원빌드’를 특징으로 하는 만큼, 슈퍼 IP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라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여러 국가의 이용자가 리니지W에 등장한 친숙한 IP를 통해 일관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NC)는 리니지W에서 진격의 거인에 이은 세 번째 컬래벌레이션을 준비 중이다. 엔씨(NC)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리니지W의 세 번째 글로벌 IP 컬래버레이션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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