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천만 관광시대 열겠다” 포부…임실군, 택시 기본요금 5000원으로 인상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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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천만 관광시대 열겠다” 포부…임실군, 택시 기본요금 5000원으로 인상 [전북오늘]
  • 정인균 기자
  • 승인 2023.08.29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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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인균 기자]

문화관광 1번지 노리는 고창군 “천만 관광시대 열겠다” 포부

방문객들이 한여름밤 페스타에 참석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고창군청
방문객들이 한여름밤 페스타에 참석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고창군청

고창군이 올해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고창군 관광산업과는 여러 가지 관광 상품을 발표하는 등 방문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고창군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50회 고창모양성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모양성제는 관광객과 MZ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미디어아트와 드론쇼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최첨한 축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최근 다양한 위원이 함께하는 모양성제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의 고인돌 유적 또한 주요 관광 상품이다. 오는 9월15일 고인돌유적에서는 최첨단 ICT기술이 결집된 미디어아트가 선보일 예정이며 고인돌박물관 야외전시장에는 어드벤처 놀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생태관광 활성화는 고창군이 모양성제 다음으로 힘 쏟을 관광 상품이다. 지난 2013년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고창군은 숲속 생태계와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여러 뷰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고창군 측은 이 장점을 살려 늦반딧불이 체험, 겨울 철새 탐조 등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군, 택시 기본요금 5000원으로 인상

임실군이 오는 29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에 있었던 인상 이후 4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군은 지난 10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전라북도 택시 운임 조정 계획을 토대로 운송원가 상승과 택시업계의 경영 및 운수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반영해 불가피하게 택시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알렸다.

기본요금 초과시 거리 요금은 137m당 160원에서 134m당 163원으로 시간운임은 15km/h 이하 시 33초당 160원에서 32초당 163원으로 오르게 된다. 다만, 할증요율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군은 요금 인상에 따라 택시미터기 조정이 약 1~2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용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읍면 게첨대에 요금 인상 현수막을 설치하고 택시 좌석에 요금표를 부착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운수 종사자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도를 통해 택시를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제17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개최 

장수군청 직원들이 지난 28일 군청에서 제2차 보고회에 참석해 회의를 하고있다. ⓒ장수군청
장수군청 직원들이 지난 28일 군청에서 제2차 보고회에 참석해 회의를 하고있다. ⓒ장수군청

장수군이 군의 대표 축제인 ‘장수한우랑사과랑’에 온 신경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2차 보고회를 가진 장수군은 축제의 주안점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이번 축제가 “안전과 친환경 중심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알렸다.

특히 군은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밀집 분산 및 관객 위험요소 제거, 안전요원 효율 배치 등에 큰 신경을 쓰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 식기구와 다회용 식기 사용 등을 다시금 확인해 친환경 축제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축제는 전년도 보다 40여일 앞당겨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추석 명절 전 온화한 기후에서 열리는 장점을 살려 레드푸드를 찾아라, 한우랑사과랑 사진관 운영 등 다양한 야외 체험 행사를 준비해두었다고 알렸다. 이밖에도 숙박 프로그램인 적과의 동침과 장수 야행을 신설해 방문객들의 만족감을 올릴 예정이다.

송주섭 부군수는 “축제가 보름 남짓 남았다”며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리기 위해 현장점검과 준비과정을 철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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