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특·광역단체장 직무지지도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부산시가 밝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 따르면 긍정평가에서 51.2%를 얻어 8개 특·광역시장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8개 특·광역시는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시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에서 보면 5위를 차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61.8%), 김관영 전북지사(59.4%), 김동연 경기지사(59.0%), 이철우 경북지사(55.4%)에 이어서다. 박 시장 다음으로 6위부터는 김두겸 울산시장(49.0%), 홍준표 대구시장(48.7%), 박완수 경남지사(47.3%), 김진태 강원지사(47.2%), 유정복 인천시장(47.0%) 순이다.
박 시장은 전국 광역단체장의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도 127.4점을 얻어 전체 1위에 올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소속 정당의 지지뿐 아니라 중도 지지층으로의 확대 지수까지 가늠할 수 있는 평가로, 비교지수가 100점을 넘기면 지지층이 많고, 미만이면 적음을 알 수 있다.
박 시장은 100점을 훌쩍 넘긴 127.4점이어서 보수 진영뿐 아니라 중도층에서도 지지 스펙트럼이 넓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박 시장에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123.5) 김동연 경기지사(118.7), 김진태 강원지사(118.6), 오영훈 제주지사(117.2점), 유정복 인천시장(115.8점), 김두겸 울산시장 (114.8점), 박완수 경남지사(114.5점), 오세훈 서울시장(112.7), 최민호 세종시장(110.0) 순이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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