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군산시,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 참석 

군산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전주에서 열린 TPO(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에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국내외 15개 도시 시장단이 참석한 시장특별회의에서 “군산시는 지난 10여년간 근대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시간여행 스토리 발굴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군산군도의 국가지질공원 인증, 말도·명도·방축도의 해상인도교 조성과 K-관광섬 육성사업 등을 통해 자연풍광과 해양레포츠,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 관광명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4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국내외 15개 도시가 참여하는 관광홍보전에서 군산의 주요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전라북도교육청, 교원안심서비스 전면 확대 운영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원안심서비스’를 전면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원안심서비스는 교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학생과 보호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통화와 문자 송·수신 등의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비롯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녹음기 설치 등을 통칭한다. 

도교육청은 2학기 들어 27개교를 대상으로 ‘교원안심서비스 시범학교’를 운영해 온 바 있다. 이를 희망 학교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희망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51교가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 교원안심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완주군법원 설치 촉구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이 지난 14일 정읍시의회에서 열린 제277차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발의한 ‘완주군법원 설치 건의안’이 채택됐다.

서 의장은 완주군법원 설치를 통해 사업서비스의 지역편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사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2023년 정기국회 기간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법제사법위원회), 법원행정처, 전라북도, 전라북도의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