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한진이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3km를 달리는 '컬러런' 행사에 참여한다. 주최측 스포맥스코리아와 손잡고 대회 사전 배송 물량 택배 및 패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진이 활동성 높은 러닝 이벤트를 통해 MZ 고객층과 활발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진 관계자는 "그동안 평창 동계올림픽과 코리아컵 국제 경마대회 등 크고 작은 국제 스포츠 대회에 참여하며 스포츠 물류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만큼 기대가 된다"고 했다.

더 컬러런은 러닝과 공연을 결합한 야외축제로서 이색 볼거리를 제공, 세계적으로 참가자 수가 총 600만 명이 넘는 등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3km 러닝을 완주한 뒤 야외 음악공연을 즐기는 형태로, 다양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 '인스타그래머블'한 행사로 손꼽힌다.

더 컬러런은 2011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으며, 국내에선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올팍과 비와이의 야외공연과 함께 디제잉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으로, 행사장 곳곳에 다채로운 포토존과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진은 티셔츠와 양말, 입장 팔찌 등 사전수령 패키지 배송과 함께 개인 간 직구 플랫폼인 '훗타운' 캐릭터를 담은 굿즈 스티커를 제공하면서 경품 이벤트를 통해 훗타운과 컬러런을 연계한 '오런완' 프로모션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