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원하는 콘텐츠 알아서 딱’ 지니 TV로 개편 뒤 TV 이용자 두 배 늘어
LG유플러스, 등심·차돌박이 구독 상품 출시…43% 고객 할인가에 제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SK텔레콤,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근절 나서
SK텔레콤은 사단법인 전국은행연합회와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40~50대를 대상으로 한 대출사기형 피해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보이스피싱과 스팸·스미싱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에 대해 기대가 크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과 전국은행연합회가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은행 사칭한 메신저 피싱 신속 차단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위한 협업사항 발굴 및 추진 △전기 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위한 적극적 협력·대응체계 마련 △전국은행연합회 회원은행 전화번호 및 정상 발신 메시지 정보 공유 △기타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협력 과제 발굴 등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은행연합회 제공 데이터(회원은행 전화번호, 정상 발신 메시지 정보 등)를 활용해 현재 운영 중인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의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차단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범죄 예방에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지니TV 개편 이후 이용자 두 배로 대폭 증가
KT는 지니 TV 1주년을 맞아 해당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그동안의 성과를 12일 공개했다.
작년 10월 KT는 IPTV 서비스명을 '올레 tv'에서 '지니 TV'로 변경하고, OTT와 유튜브를 비롯해 LIVE 채널(TV 실시간 채널) 등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새로운 UI(User Interface)인 '미디어 포털'로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지니 TV가 '미디어 포털'을 도입한 이후 TV 전체 이용자 수가 이전보다 두 배 증가했다. 이같이 TV 전체 이용자 수가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KT가 '고객 가치' 차원에서 OTT 이용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하고, KT만의 차별화된 OTT 편의 기능을 개발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게 내부 분석이다.
KT는 OTT 바로가기 핫키 버튼의 종류 세분화와 다양한 할인 요금제를 비롯, LIVE 채널과 VOD 등 콘텐츠 영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 니즈 만족을 위해 세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이번 이용자 증가에 큰 몫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KT는 앞으로도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니 TV만의 특별한 경험을 계속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LG유플러스, '유독x에이징그라운드 물가안정 프로젝트' 개시
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 수입육 전문 쇼핑몰 에이징그라운드와 함께 매월 1만 원대 가격에 소고기 한 근(600g) 구독권을 제공하는 '유독x에이징그라운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G유플러스의 특화 구독서비스 '유독'을 통해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맛있는 소고기를 저렴하고 간편하게 공급하기 위해 숙성육 전문 쇼핑몰 에이징그라운드와 손을 잡았다.
유독에서는 에이징그라운드의 △블랙앵거스 등심 600g 할인권(정가 2만9천900원) △초이스차돌박이 600g 할인권(정가 2만9800원)을 매월 1만6900원에 제공한다. 이는 정가 대비 약 43% 저렴한 가격이며, 유독 고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이다.
유독에서 해당 상품을 구독한 뒤 발급받은 쿠폰번호를 에이징그라운드 온라인몰 상품 구매페이지에 입력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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