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천억대 ‘민간 母펀드’ 결성 …토스뱅크 ‘ISO22301’ 인증 획득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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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천억대 ‘민간 母펀드’ 결성 …토스뱅크 ‘ISO22301’ 인증 획득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11.20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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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오른쪽)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 전환의 마중물을 마련한다는 의미의 ‘마중물 세레모니’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오른쪽)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 전환의 마중물을 마련한다는 의미의 ‘마중물 세레모니’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 1000억 규모 ‘국내 1호 민간 母펀드’ 결성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1호 민간모(母)펀드 출범식을 갖고 국내에서 민간이 중심이 되는 벤처 모펀드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이후 1년만에 맺어진 첫 결실이다.

20일 열린 출범식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새롭게 결성된 국내 1호 민간 모펀드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민간운용사가 운용하며 이를 통해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과 함께 중소, 벤처,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위한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하나금융그룹의 민간 모펀드 1호는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가 공동출자하고 하나벤처스를 운용사로 해 △미래유망신기술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청년창업기업 등에 우선 투자한다.

특히 최근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낮아진 상황에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청년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민간 벤처모펀드는 장관 취임 이후, 벤처기업인의 시각으로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첫 번째 정책이다. 발표 1년 만에 실제 결성까지 이루어져 감격스럽다”며 “민간 벤처모펀드 1호는 민간 주도 벤처투자 시장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펀드로서 업계의 이정표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그룹이 조성하는 1000억원 규모 국내 최초 민간 모펀드가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자본이 자생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지난 18년간 대한민국 대표 정책 모태펀드를 운용한 한국벤처투자가 이번 민간 모펀드를 운용하는 하나벤처스에 △운용 노하우 전수 △민간 모펀드 제도 안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함께 진행됐다.

 

토스뱅크가 BCMS 국제 표준 인증 ‘ISO22301’을 획득했다. 사진은 관련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토스뱅크

토스뱅크, 인뱅 최초 서비스 안정성 ‘ISO22301’ 인증 획득

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국제 인증기관 BSI(영국표준협회)로부터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22301’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이번에 취득한 ISO 22301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는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 인한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 발생시 빠른 시간 내 복구를 통해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토스뱅크는 비상사태나 재해 등 예기치 않은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에도 사업의 핵심 기능을 한정된 시간 내 빠르게 재개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관리 체계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을 입증했다.

토스뱅크는 자체적으로 위기대응 위원회를 구성해 업무 연속성과 핵심업무 복구를 위한 필요자원, 교육계획, 비상대응 훈련을 지속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1금융권 은행으로서 24시간 365일 언제나 고객 자산 보호와 서비스 안정성 및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며,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와 서비스 가용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 운영 환경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데이터센터 이중화를 진행하며 안전성을 한번 더 강화했다. 데이터센터 이중화는 전산센터와 재난복구(DR)센터를 모두 활성화한 상태로 운영해 한 센터가 셧다운 되더라도 다른 센터로 데이터를 즉시 이관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재해나 비상상황 등이 발생하더라도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비상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의사결정 및 복구 작업 진행 체계가 마련돼 있다”며 “사업 연속성에 대한 관리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그 어떤 순간에도 멈춤 없이 안전하게 은행 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이 선보인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협업해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전자무역인프라(EDI)를 이용한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은 외화지급보증 신청 단계부터 해외 전문 발송까지 은행 방문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처리 할 수 있으며 발송 전문 결과 및 계산서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외화지급보증 업무와 관련된 여러 첨부자료들을 파일로 안전하고 손쉽게 신한은행에 전송할 수 있다.

기존 외화지급보증 발행 업무는 고객이 발행신청서, 계약서, 해외직접투자신고서, 보증계약신고서 등 관련 서류들을 은행에 직접 제출해야 했고 은행이 외화지급보증의 내용을 SWIFT 전문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었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에서 운영하는 전자무역 통합인프라 유트레이드허브에서 전자거래 약정 후 이용하거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시스템을 첨부서류가 필요한 외화송금, 신용장 등 다른 업무에도 확대 적용해 고객에게 더 손쉽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 달성을 기념해 진행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 달성’ 감사 이벤트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12월 15일까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 달성을 기념해 ‘퇴직연금은 역시, KB!’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지정을 완료하고 △개인형IRP·DC 신규 가입 △타 금융회사 연금계좌를 KB국민은행 개인형IRP로 계좌이체 △개인형IRP에 추가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70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요기요 금액권, CU 편의점 금액권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깜짝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며 정답자 중 400명을 추첨해 CU 편의점 금액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KB스타뱅킹 및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 연금계좌의 세액공제 납입한도가 900만원으로 확대된 만큼 KB국민은행에서 절세 혜택도 누리고 이벤트 경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새빛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케이뱅크 관계자가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케이뱅크

케이뱅크, 금융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진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말까지 대전·대구·부산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진행되며,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지식을 전달한다. 특히 교육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해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서울 지역 금융교육이 광진구 자양동 소재 새빛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청소년이 모바일 금융환경에서 알아야 할 금융지식과 비대면 금융거래 방법을 안내하고 불법사금융 등 금융사기피해 주요 사례와 예방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미션수행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겨울철 의류용품 등 소정의 물품도 지원했다.

향후 대전 지역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대구와 부산에서는 각각 미혼모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케이뱅크는 2017년부터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청소년, 시니어, 다문화 등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1월과 5월에는 각각 초등학생 등 아동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케이뱅크 탁윤성 소비자보호실장 전무는 “올해는 특별히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금융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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