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굿리치는 보험시장 변화에 따른 새로운 영업 자원을 발굴하고자 금융전문가 양성 과정인 GFE(Goodrich Financial Expert)를 신설한 데 이어 굿리치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기획해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무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에 걸쳐 우수 인재의 도입 및 육성 단계를 거쳐 종합금융전문가로 양성함으로써 회사를 대표하는 미래 자원을 확보하겠다는 포부 아래 기획됐다.
현재 수도권, 경상권, 충청·호남권 등 각 권역별로 나눠 추진 중이며, 1차 목표로 총 10기의 GFE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 9월 1기 모집을 시작으로 현재 3기까지 교육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1차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시점인 오는 2024년 6월까지 매월 50명씩 총 500명의 GFE를 선발하게 되며, 이후 하반기부터는 매월 100명씩 선발인원을 증원할 방침이다.
굿리치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은 만 20세~40세까지의 초대졸 이상 사회초년생, 경력단절 여성, 중소기업 출신자, 생활체육지도사 경력자 등 보험 무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1기부터 10기까지 매월 모집 공지 및 선발을 통해 교육이 실시된다.
이러한 굿리치의 행보는 지금까지 보험상품 판매사로서의 영역에 국한됐던 GA의 업무 범위의 틀을 깬 이례적 첫 시도다.
통상 보험업 관련 무경력자들을 모집 후 교육을 통해 보험설계사로 양성하는 업무는 원수 보험사에 국한된 고유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한 데다 GA의 경우 설계사 리쿠르팅을 통해 즉각 영업 현장에 투입, 당장의 실적을 거두는 데 집중할 수 밖에 없어 설계사 양성에는 신경쓸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한승표 굿리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영업현장에서 고객 신뢰 기반의 전문성을 구비한 설계사 양성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교육생들이 장차 보험설계사로서 롱런 가능한 기반을 확고히 다지며, 회사와 상호 윈윈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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