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SK엔무브와 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차세대 냉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차에 필요한 냉난방 겸용 냉매를 개발하는 게 골자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난방용 엔진 폐열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냉방뿐 아니라 난방에서도 냉매가 필요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엔무브는 차세대 냉매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또, 지크(ZIC) 수출로 다진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모객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냉매가 적용된 차량의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동절기 전기차 주행 거리 개선에 나선단 목표다.
규제 대응에도 나선다. 양사는 유럽연합의 과불화 화합물(PFAS) 규제에 대응해 여기 해당하지 않는 제품을 개발한단 계획이다. 또, 폐냉매 회수 및 재활용 솔루션을 마련한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차세대 냉매 사업을 본격화한다"면서 "SK엔무브의 열관리 역량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화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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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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