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펠이어 코오롱 아웃도어 브랜드도 낙점
광고계 블루칩 이승기, 황정음으로 이동
광고계 블루칩 이승기, 황정음으로 이동
지난해 최고의 광고 모델로 선정될 만큼 인기를 얻은 ‘국민남동생’ 이승기가 올해도 CF계를 섭렵하며 광고계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
12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이승기는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 스포츠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코오롱스포츠는 "이승기가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하는데다 드라마 예능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아웃도어의 강인함과 패셔너블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고 있어 낙점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승기는 올해에만 4개의 CF 모델로 연거푸 발탁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승기는 올들어 해태음료 '썬키스트', '피자헛'등의 메인모델로 선정됐다. 특히 이승기는 장동건과 정우성, 이정재가 활동했던 ‘청정원’의 광고모델도 꿰찼다.
이 외에도 지난해 삼성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 모델로 활동한 바 있고, 냉장고, 오븐, 와인셀러 등을 포괄하는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 ‘삼성 지펠’의 메인 모델로도 나서게 됐다.
이처럼 이승기에게 광고계의 러브콜이 쇄도하는 이유는 그가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면서 최근에는 ‘1박2일’ ‘강심장’ 등 연예 오락프로그램에서도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평소 친근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광고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풀이된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광고계의 블루칩이 남자는 꽃남 4총사와 여자는 연아와 소녀시대였다면 올해는 이승기와 황정음으로 바톤이 자연스럽게 넘어간 것 같다"고 촌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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