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의 합병작업을 마무리, 통합법인이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자산운용은 순자산 43조 원 규모의 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게 됐다. 남기천 대표를 비롯해 우리자산운용 임직원들은 출범식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우리자산운용 측은 전통자산부터 대체투자까지 모든 자산군에 해당하는 상품 라인업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다양한 상품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전통자산부문과 대체자산부문의 협업으로 시너지 창출 상품을 개발하고, 대체투자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 글로벌 멀티에셋본부를 연금솔루션·글로벌운용부문으로 격상, 본격적인 연금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연금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리 체계도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남기천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의 화합과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시너지로 업계를 선도하는 운용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한계를 극복하고, 이를 통해 최고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