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가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이 펀드는 출시 1년도 채 안되는 시점에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자금 유입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NH아문디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순자산 총액은 지난 1월 30일 기준으로 2031억 원이다. 이는 OCIO 공모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기준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의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0.19%, 4.4%, 9.81%다.
이 펀드는 자산배분, 시나리오 분석, 투자 펀드 선별 등 투자 전략에 ESG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또한 주식, 채권, 대체 3개 모펀드에 투자해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특히 퇴직연금 DB 적립금을 운용하는 데 최적화한 펀드로 퇴직연금 부채의 특성을 감안해 운용된다. 또 모자형 구조로 설립돼 있어 법인별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모펀드로 쉽게 설정할 수 있다.
김광주 NH자산운용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퇴직연금과 같이 목표를 갖고 중장기 자산을 운용해야 하는 자금에는 OCIO 펀드가 적합할 수 있다”며 “연기금과 같이 체계적 운용 원칙과 위험 관리를 통해 내 퇴직연금을 관리하고 싶다면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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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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