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군급식 혁신·저탄소 식생활 확산…이한준 LH사장, 영등포 쪽방촌 겨울물품 전달 [공기업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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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군급식 혁신·저탄소 식생활 확산…이한준 LH사장, 영등포 쪽방촌 겨울물품 전달 [공기업 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4.02.01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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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로컬 활성화 지원사업’ 완료
서금원,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육군 군수사령부 방문 기념사진 ⓒ사진제공 = aT
육군 군수사령부 방문 기념사진 ⓒ사진제공 = aT

aT·육군 군수사령부, 군 급식 혁신·저탄소 식생활 확산 방안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김춘진 사장이 육군 군수사령부에서 엄용진 육군 군수사령관과 관계자들을 만나 공공데이터 기반의 AI기술 협력을 통한 군 급식체계 혁신과 군 장병 대상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사장은 “대한민국 군 장병들의 건강이 곧 국가안보”라며 “공사가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해 고품질의 식재료 공급으로 군 급식의 질을 높이고 신선한 식재료 사용으로 잔반을 줄이는 등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에도 함께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정한마켓의 반려동물 박람회 런칭 사진ⓒ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다정한마켓의 반려동물 박람회 런칭 사진ⓒ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로컬 활성화 지원사업’ 완료

한국마사회가 (재)함께일하는재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로컬 활성화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 인구절벽 등 도시와 농어촌 지역 간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총 4개사다. 선정기업은 1500~2500만 원 규모의 프로젝트 사업비와 1:1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 받아 지난 10월 협약 이후 약 2개월의 기간 동안 지역가치를 활용한 프로젝트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했다.

‘증안리약초마을 협동조합’은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토종 곡물사업을 수행했다. 시중가 대비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토종 곡물 30종, 3톤, 3억 원의 수매량을 달성하며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농촌 지역 특화 관광 상품을 개발한 ‘주식회사 무빙트립’은 세 차례의 관광프로그램 진행과 225건의 다문화체험을 달성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를 동시에 활성화했다. ‘혜봄언어심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다문화가정 15명 아동들을 대상으로 언어와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언어 발달 능력과 아동 소통 능력과 정서적 발달을 지원했다.

‘주식회사 다정한마켓’은 못난이 농산물인 당근, 단호박을 활용한 친환경 반려동물 식품 '못난이 당근껌'을 선보였다. 농가의 소득 창출과 더불어 농업폐기물 0.7톤을 절감하면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 덕에 ’2023 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푸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박민수 다정한마켓 대표는 “로컬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어촌과 사회적 경제기업의 공존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며 “향후에도 농어촌 지역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사업 담당자는 “농어촌 지역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지역경제도 위축돼 있어 이번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선정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기관 협의 등을 바탕으로 올해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한준 LH사장(왼쪽)이 영등포 쪽방촌 거주 어르신에게 겨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 = LH
이한준 LH사장(왼쪽)이 영등포 쪽방촌 거주 어르신에게 겨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 = LH

이한준 LH사장, 영등포 쪽방촌 찾아 겨울물품 전달

LH는 1일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사업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겨울이불과 김치를 전달했다. 

약 320명이 살고 있는 영등포 쪽방촌은 단열 성능이 낮고 지난 2001년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돼 전열기구 사용에 민감해 겨울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LH는 쪽방촌 거주민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영등포 쪽방상담소를 통해 물품을 지원했다.

LH는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영등포구, SH와 공동으로 총 782호를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중 370호는 쪽방 거주민 재정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공사 중 쪽방 거주민의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순환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영등포 쪽방촌, 대전역 쪽방촌 등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에 앞서 올 겨울이 쪽방촌 거주민에게 따스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서민금융진흥원 로고ⓒ사진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생업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에게 미소금융 대출지원과 함께 기부금 전달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서민금융진흥원 로고ⓒ사진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지원

서민금융진흥원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생업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에게 미소금융 대출지원과 함께 기부금 전달 계획을 1일 밝혔다. 

미소금융은 저신용‧저소득 영세 자영업자에게 담보나 보증없이 4.5% 이하의 금리로 최대 2000만 원 한도의 운영‧시설자금을 대출해 주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서금원의 미소금융 사업은 11개 기업‧은행 미소금융재단과 27개 미소금융 지역법인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전국 16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피해 상인들은 시장과 가까운 SK 미소금융재단의 충남 서산, 전북 군산지점, 미소금융 전북 익산법인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지원과 함께 피해상인 중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주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의 기부금을 활용해 이자도 일부 감면 해 줄 예정이다. 

더불어, 화재사고로 실의에 빠진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기부로 마련된 서민희망기금 500만 원도 상인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재연 원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화재 피해 상인들의 신속한 재기 지원을 위해 미소금융을 통한 대출과 이자 지원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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