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조만간 늘봄학교와 관련한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늘봄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시 송파구 서울해누리초등학교를 찾아 일선 학교의 늘봄학교 시행 준비상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들은 뒤 이 같은 계획을 전했다.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협력해 아침 수업시간 전부터 최장 오후 8시까지 정규수업 외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2023년 도입됐고, 2024년 1학기 2000개교에서 시작해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실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교원들에게 “늘봄학교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소통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육 당국에 “3월부터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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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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