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하와이 ‘비숍 스트리트점’ 개점…CJ제일제당 햇반,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식품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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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하와이 ‘비숍 스트리트점’ 개점…CJ제일제당 햇반,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식품오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4.02.2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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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사진2) SPC 파리바게뜨, 세계적인 관광지 美 하와이에 진출… ‘비숍 스트리트점’ 개점
 SPC 파리바게뜨 ‘비숍 스트리트점’ ⓒSPC

SPC 파리바게뜨, 하와이 ‘비숍 스트리트점’ 개점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미국 하와이에 비숍 스트리트(Bishop Street)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파리바게뜨의 160번째 매장인 비숍 스트리트점은 호놀룰루 다운타운 비숍 스트리트에 위치한 ‘1000비숍’(1000 Bishop) 빌딩 1층과 3층에 258㎡, 43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비숍 스트리트는 은행과 비즈니스센터, 호텔 등이 밀집한 호놀룰루의 핵심 비즈니스 상권이다. 비숍 스트리트점은 파리바게뜨를 상징하는 고유 색상인 푸른색의 타일과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 밝은 톤의 목재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하와이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 상권”이라며 “앞으로도 신규지역에 지속적으로 진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CJ제일제당 햇반, 지난해 매출 역대 최대치 기록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8503억 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햇반의 2023년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해외 매출은 21%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 독주도 이어졌다. 햇반의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6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p 늘어난 수치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다. 대표 제품인 ‘햇반 백미’ 시장 점유율은 66.4%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4%p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한 해 햇반 성장세의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꼽는다. 우선 건강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기술로 구현한 ‘웰니스(Wellness) 카테고리’의 활약이다. 햇반 곤약밥과 솥반을 앞세운 웰니스 카테고리는 2023년에 전년보다 2배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온라인 유통 경로 다각화 노력도 성과로 가시화됐다. 지난해 네이버 햇반 거래액은 3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늘었다. 글로벌 성장도 괄목할 만하다. 특히 미국 코스트코 등 메인 스트림 경로에서 백미밥 매출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입사원 수료식 참석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23일 신세계그룹의 도심 인재개발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이 연수 기간 조별로 나누어 진행한 프로젝트 과제 결과물을 보고받은 뒤 신입사원들에게 그룹 CEO로서, 앞으로 현업에 배치돼 업무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당부했다.

그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한 단계 더 깊이 분석하는 자세, 고객의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을 가슴에 품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고객을 친절하게 모시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었지만 지금 고객들은 친절한 말을 듣는 것보다 니즈를 충족시켜 주길 원한다”면서 “친절이라는 개념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부회장은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덕후’, 즉 전문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회사가 전문가보다는 제너럴리스트를 키우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 인재상이 바뀌었다”며 “한 가지 분야에 미친 듯 파고들어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가진 사람, 덕후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최대한 깊이 파고들 수 있을 만큼 파고 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우유, 지난해 매출 2조 원 돌파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첫 연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1000억 원, 영업이익률 2.6%를 달성하며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고품질의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 출시와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 ‘나100%우유’의 브랜드 우수성과 차별성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46.4%의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IT기술을 접목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양주통합 공장을 기반으로 한층 더 안정화된 제조 경쟁력과 물류 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확대로 비용 절감에 집중한 경영 효율화도 주효했다.

동서식품, 다문화 가정 아동에 학용품 지원

동서식품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동서식품 본사에서 다문화 가정 아동(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해 학용품, 도서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곧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학교에서 필요한 각종 학용품과 도서, 가방, 텀블러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었다. 특히 각 아동들이 갖고 싶어 하는 도서를 사전에 파악해 직원들이 손수 만든 이름표와 함께 상자에 담았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오늘 임직원들이 함께 만든 행복상자가 새 학기를 맞이하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작지만 큰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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