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금호타이어, 사우디 블랏코와 기술수출 계약 체결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28일 회사 용인중앙연구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블랏코’(Blatco, Black Arrow Tire Company)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블랏코에 사우디를 비롯해 중동 지역에 판매되는 승용 타이어 생산 전반에 필요한 기술을 20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블랏코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비전 2030 정책에 따라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는 제조기업이다. 오는 2027년까지 사우디 서부 산업단지에 약 8만5000평 규모의 타이어 공장 완공 및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블랏코의 중동시장 모빌리티 사업 확대 전략에 발맞춰 생산 판매 성장 기반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프로액티브 어워드’ 통해 구성원 성과 격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프로액티브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도전 및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조직과 구성원을 선정해 시상 및 격려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은 국내 및 해외 현지 사정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시상은 △리더십(Leadership) △챌린지(Challenge) △퍼포먼스(Performance) △이노베이션(Innovation) 등 4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총 5개 조직과 구성원 5명에게 상이 주어졌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구성원 스스로가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혁신 주체가 되는 고유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갈 임직원들의 도전과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넥센타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넥센타이어는 ‘NEXERA’와 ‘NEXUS’ 두 작품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가 수상한 작품들은 세종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 학생들과 산학협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로 그 의미를 더한다. 디자인 철학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궁극적인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한 시각디자인 작품이다.

'NEXERA'는 1942년도부터 시작된 넥센타이어의 역사를 바위의 층리로 비유해 표현한 도서 창작물이다. 'NEXUS'는 NEXT with US의 줄임말로, 미래 주역인 우리가 넥센타이어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자인 결과물은 에코백, 사무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