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동작 지원사격…“죽을 각오로 절실하게 뛸 것”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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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동작 지원사격…“죽을 각오로 절실하게 뛸 것” [정치오늘]
  • 이윤혁 기자
  • 승인 2024.03.19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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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간 박용진…“노무현처럼 뒷걸음치지 않을 것”
새미래 “정부의 의료계 때려잡기식으로는 문제 해결 어려워”
자유통일당 ‘우파 척결, 좌파 우대’ 한동훈은 사퇴하라
자유통일당 ‘별들의 잔치’ 국군장성단 대거 입당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의 한 만두가게에서 장진영 동작갑 후보, 나경원 동작을 후보와 함께 만두를 먹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의 한 만두가게에서 장진영 동작갑 후보, 나경원 동작을 후보와 함께 만두를 먹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한강 벨트’ 동작 지원사격…“죽을 각오로 절실하게 뛸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4·10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를 찾아 장진영 동작갑 후보와 나경원 동작을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두 후보와 함께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 방문해 “오늘부터 22일 동안 여러분을 위한 승리를 위해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절실하게 뛸 것”이라며 “그 처음을 이곳 동작에서 시작한다”고 외쳤다.

이어 지지자들을 향해 “우리는 전진하고 미래를 보는 세력이다”며 “진짜 잘할 수 있다. 동작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동작을 후보는 “방탄 세력, 범죄자 도피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민의힘의 손을 잡아 달라. 동작과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장진영 동작갑 후보도 “동작갑은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 독점 지역이었다. 너무나 뒤떨어지고 변화가 없다는 주민들의 원성이 높다”며 “한 위원장, 나 후보와 함께 한강 벨트 중심인 동작구를 탈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봉하마을 간 박용진…“노무현처럼 뒷걸음치지 않을 것”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9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노무현 대통령이 뻔히 질줄 알면서도 지역구 종로를 버리고 지역주의 타파라는 명분과 원칙을 위해 도전했던 부산 북강서을 선거에 임했던 것처럼 저도 민주당의 원칙과 공정을 위해 뒷걸음질 치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저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불합리한 3당 합당에 맞서 ‘이의있습니다’라고 외치다 끌려나가면서도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상식이 통하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겠다 하는 그 노무현 정신처럼 민주당의 원칙과 공정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북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을 대표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미련하고 바보스러워 보일지라도 상식을 위해 그리고 정권심판의 희망을 위해 끝까지 경선에 임하겠다”며 “박용진이 국회의원이 되든 아니든 간에 서울 강북을에 늘 그랬듯이 터를 잡고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찾은 새미래 “정부의 의료계 때려잡기식으로는 문제 해결 어려워”

새로운미래는 19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되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가칭 ‘의료대타협위원회’를 구성해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새로운미래 오영환 의원과 김종민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정부와 의료계는 강대강 대치를 접고 지금 당장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부의 의료계 때려잡기식으로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며 “일시적으로 정부가 이기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남기는 의료계의 상처는 10년 또는 그 이상 회복되기 어려운 중대한 문제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을 향해 “정부와 정치권, 의료계,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가칭 의료대타협위원회를 즉각 구성해서 필수의료 공백과 지방의료 붕괴 사태를 해결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 및 범 보수세력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파 척결, 좌파 우대’ 공천을 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자유통일당 제공
자유통일당 및 범 보수세력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파 척결, 좌파 우대’ 공천을 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자유통일당 제공

자유통일당 ‘우파 척결, 좌파 우대’ 한동훈은 사퇴하라

자유통일당 및 범 보수세력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파 척결, 좌파 우대’ 공천을 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4월 총선에서 ‘천추의 한’을 남기지 않기 위해 범 보수 우파의 총결집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자유통일당 황보승희 국회의원이 회견문을 낭독했고, 장경동 자유통일당 대표와 보수유튜버 신혜식 신의한수TV 대표가 발언했다.

황보 의원은 “야당이 파놓은 왜곡된 이념 프레임에 갇힌 채 피아를 구분 못하는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대표는 “6개월 안에 마쳐야할 선거법 관련 재판이 임기가 다 하도록 끝나지 않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다. 

신 대표는 한동훈 위원장은 우파를 배신하는 말 그대로 ‘한심’ 공천을 했다”며 “광화문 자유 애국 세력은 이번에 자유통일당을 중심으로 싸워 윤석열 정부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통일당 ‘별들의 잔치’ 국군장성단 대거 입당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19일 대한민국 원로 국군장성단이 대거 입당했다. 

전광훈 상임고문은 환영사를 통해 ”미군철수, 연방제 통일, 대기업 해체를 주장하는 반국가세력들이 대한민국을 전복하려고 한다. 위대하신 장군들이 이대로 가면 나라가 끝난다고 모였다”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중좌로 가고 있기에 휘몰아치는 정치권을 이대로는 맡겨둘 수 없어 자유통일당이 나서게 됐다. 진정한 자유우파 정당은 자유통일당 하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천군만마 같은 예비역 장성 12명의 입당을 계기로 추가적인 거물급 군 출신 30명이 추가로 입당할 것”을 예고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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