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제주의 원생정원(原生庭園)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호텔의 조경 분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9월, 약 1년간의 리뉴얼 과정을 거쳐 선보인 원생정원은 사라져가는 제주 고유의 숲 곶자왈을 모티브로 삼아 탄생한 야외 정원이다. 정원의 입구는 화사한 꽃들과 함께 제주 전통양식을 따라 돌담장인과 호텔 임직원이 직접 쌓아 올린 돌담이 배치됐다. 산책로에 자리한 수변공간인 미러폰드(Mirror Pond)는 주간에는 제주의 하늘과 숲을 반사하는 수면이 자연의 변화상을 보여주며, 곳곳에 배치된 조명의 불빛이 비추는 야간에는 별이 반짝이는 듯한 야경을 만들어 낸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곶자왈의 가치를 재해석해 제주 고유의 자연과 특색을 드러낸 결과물로 거둔 성과라서 더욱 뜻깊다”며 “향후에도 호텔 소재 지역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코레일유통, 결제수단 확대 위해 큐알뱅크와 업무협약
코레일유통이 16일 서울 당산동 본사에서 큐알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역 상업시설 결제수단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레일유통은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QR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 하반기 내 확대할 예정이다. QR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동남아시아 국가 외국인 관광객의 K-철도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이 쉬워진다. 해외여행 중에도 동네 편의점에서 결제하는 것과 같이 결제가 편리해짐에 따라 올해 2000만 명으로 예상되는 방한 외국인들의 철도역 매장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QR 결제가 가능한 해외 페이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은 유니온페이 기반의 102개 해외 페이를 우선 도입하고,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도 순차적으로 QR 결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큐알뱅크는 해외 간편 결제사와의 연동을 통해 국내에서도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각자 사용하는 방식 그대로 결제가 가능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 대덕물빛축제에 다양한 즐길거리 선봬
한국수자원공사는 ‘2024 대덕물빛축제’에서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전 기간 대청댐 물문화관에서는 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주제로 물사랑 공모전 우수작 특별전시전이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마스코트로 물의 요정인 ‘방울이 포토존’ △대청공원에서 대청댐 정상부까지 운행하는 ‘방울이 카트’ △음용 체험이 가능한 ‘이동형 수돗물 스마트 음수대’ 등이 설치됐다. 물사랑 공모전과 방울이 포토존을 관람한 사진을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경품추첨의 기회도 제공된다.
2024 대덕물빛축제는 다음 달 6일까지 물을 주제로 대전 대청공원 등에서 열린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자원공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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