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대多 모바일 화상 상담 서비스 특허 획득…신한라이프,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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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1대多 모바일 화상 상담 서비스 특허 획득…신한라이프,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9.0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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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고객경험센터(CX센터) 오픈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금융범죄 예방 강화
하나생명-디앤라이프, 의료정보 제공 MOU
삼성생명, 건강관리 앱 ‘더헬스’ 이용자 분석
김종호 기보 이사장, 녹색산업 현장 방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한화생명의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BM특허를 획득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의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BM특허를 획득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1대多 모바일 화상 상담 서비스 특허 획득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BM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 수익자 등 다수의 보험계약 관계자가 업무 처리를 위해 함께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연구해 온 결과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명칭은 ‘보험 업무 관련 다(多)인 화상상담 지원 방법 및 그 시스템’이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 상품 특성에 맞는 디지털 다(多)인 업무처리 시스템이 골자다.

기존 방식은 거주지가 다른 계약 관계자들이 일정을 맞춰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각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에 고객센터를 구현해 상담사와 얼굴을 보며 문의부터 본인인증, 서류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영상통화를 활용한 본인인증 시스템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우려도 해소했다.

김락규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다수의 계약 관계자가 동시에 모바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이번 특허 기술로 디지털 고객 서비스 제공의 폭을 넓혔다”며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사옥.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사옥.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건강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보험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20여개 서비스 항목을 30여개로 확대하고 서비스 기간도 최대 20년으로 연장해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라이프의 보장성 보험(건강보험 12종, 종신보험 13종)에 가입한 고객은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건강정보 제공, 건강·심리상담 등 10가지 필수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정 질병 진단 시에는 △간병인 지원 △가사도우미 지원 △차량 에스코트 △질병 회복 건강식 배송 △방문 재활 운동 등 건강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신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건강케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혈당측정기와 상조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6월 출시된 ‘신한 건강보장보험ONE더우먼’은 여성 고객을 위해 일반케어 서비스 외에도 여성 건강, 난임, 임신 및 출산 등과 관련해 여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여성 특화 케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장의 영역을 넘어 고객 생애 주기를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 고객경험센터(CX센터) 오픈

SBI저축은행이 고객 응대 서비스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경험센터(CX센터)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SBI저축은행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CX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새롭게 출범한 CX센터는 과거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분리돼 있던 고객 상담 채널을 하나로 일원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CX센터에서는 △단순 홈페이지 안내 문의 △플랫폼 오류 해결 및 원격 서비스 대응 △여·수신 등 맞춤 상품서비스 문의 등 금융 업무와 관련된 모든 영역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SBI저축은행은 CX센터를 통해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비대면 업무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전산 통합 작업을 통해 전화, 온라인, 챗봇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문의를 개별 고객 단위로 통합하고 민원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송혜진 SBI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실장은 “지난해 말 사이다뱅크로 여·수신 채널 통합으로 비대면 업무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고객 응대 방향성 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CX센터 오픈을 진행하게 됐다”며 “CX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SBI저축은행에 대한 기분 좋은 경험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상상인저축은행 사옥.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사옥.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금융범죄 예방 강화

상상인저축은행(대표 이재옥)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대표 이인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융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금전 수요가 높아지는 추석 명절은 서민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스미싱(문자를 이용한 금융범죄) 등 각종 금융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이러한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 금융거래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금융거래 목적 확인 의무 등을 공지해 금융소비자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돕고 있다.

지난 4월 업계 선도적으로 디지털 금융거래 보안 시스템을 도입한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시스템 도입 후 현재까지 디지털뱅크 앱 ‘뱅뱅뱅’, ‘크크크’를 통한 명의도용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에서 나아가 신분증 진위여부의 정확도를 10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거래 보안 시스템은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과 명의도용 검증 알고리즘으로 나뉜다. ‘뱅뱅뱅’, ‘크크크’에서 신규 계좌 개설을 위해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을 하면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이 작동돼 자동으로 신분증 진위여부를 판별한다.

아울러 앱 설치와 회원가입, 이용 패턴 등에서 비정상 징후를 탐지하는 명의도용 검증 알고리즘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가 의심되는 신규 계좌 개설을 제한한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은 금융범죄의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는 시기”라며 “금융범죄 예방 활동을 자체적으로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금융당국 차원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생명과 디앤라이프가 지난 2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AI 맞춤형 암 환자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생명
하나생명과 디앤라이프가 지난 2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AI 맞춤형 암 환자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생명

하나생명-디앤라이프, 의료정보 제공 MOU

하나생명(대표 남궁원)과 디앤라이프(대표 김태원)가 지난 2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AI 맞춤형 암 환자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생명 암보험 가입자 중 암에 걸려 보험금 지급을 신청한 손님을 대상으로 AI 맞춤형 암 환자 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앤라이프는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 김태원 교수가 참여한 의료 전문 디지털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암 환자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보 제공을 지원한다. 하나생명은 디앤라이프의 맞춤형 의료 정보와 자체 개발한 AI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암 보험금 신청 손님 개인화된 의료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암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국내 암 전문 의료진의 올바르고 정확한 맞춤형 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하는 등 손님 가치를 늘 우선으로 생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원 디앤라이프 대표는 “암 환자들에게는 치료 여정에 따른 다양한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이 맞춤형 헬스케어 앱 ‘더헬스(THE Health)’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목표를 분석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맞춤형 헬스케어 앱 ‘더헬스(THE Health)’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목표를 분석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 건강관리 앱 ‘더헬스’ 이용자 분석

삼성생명이 맞춤형 헬스케어 앱 ‘더헬스(THE Health)’ 이용자 2만4000여명의 건강관리 목표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다이어트’와 ‘근력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분석은 올해 4~7월 진행된 건강관리 이벤트 참여자들의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20대 이하 이용자 중 과반(52.3%)이 건강관리 목표로 다이어트를 선택한 반면 60대 이상 이용자들은 근력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이용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다이어트보다는 근력강화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벤트 기간 매일 근력강화 운동을 수행한 이용자의 비중도 60대 이상에서 40%로 집계되며 20대 이하(18%)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고령층으로 갈수록 건강과 직결되는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 근육량을 늘리고 유지하는 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새로 선보인 ‘수면분석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숙면을 도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면 부족이 대사증후군 등의 발생 위험을 2배 가까이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수면은 건강관리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더헬스(THE Health)는 수면 중 호흡 소리를 분석해 수면점수에 따라 스트레칭, 명상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용자의 건강한 수면을 돕는다.

더헬스(THE Health)는 지난 4월 론칭 2주년을 맞아 수면분석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고 운동 프로그램, 식사 및 영양관리, 명상 콘텐츠 등 기존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 기상부터 취침까지 하루의 건강관리를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건강습관 7일 미션’ 등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더헬스(THE Health)와 함께 온 국민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대국민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이상헌 (주)원광에스앤티 대표이사와 함께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공정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보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이사와 함께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공정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보 이사장, 녹색산업 현장 방문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3일 인천 서구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폐모듈 재활용 전문기업인 원광에스앤티(대표이사 이상헌)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발전장치의 설계·제작·시공에서부터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까지 가능한 녹색성장 기업으로 작년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스타트업 1000+’ 대표기업에 선정되는 등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기보는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활용해 원광에스앤티가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관련 특허를 이전받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한 단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탄소가치평가보증, 기후환경보증 등을 도왔다.

김종호 이사장은 이상헌 대표와 함께 현장을 살펴보고 “기보는 전문 기술평가 역량과 녹색금융을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기술력이 뛰어난 우수 녹색성장 기업의 시장 진입과 기술개발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애로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올해 부산 소재 벤처기업을 시작으로 R&D우수 기업, 녹색성장 기업을 방문해 규제애로를 청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별 현장소통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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