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종합경기장 전시복합산업단지 개발…전북자치도 출범 첫 공무원 임용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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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종합경기장 전시복합산업단지 개발…전북자치도 출범 첫 공무원 임용 [전북오늘]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9.1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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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추석명절 특별운전자금 5000억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9일 시청에서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사업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전주시, 종합경기장 전시복합산업단지 개발

전북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을 허물고 새로 짓는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전시복합산업 단지 조성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해 내년 상반기 중 부지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달 말 설계 공모 절차가 마무리되면 전주종합경기장 MICE 단지의 핵심인 전시컨벤션센터의 윤곽도 드러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설계 및 인허가 관련 사항을 모두 마무리한 후 하반기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나설 방침이다. 당장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10억 원을 투입해 종합경기장 주 경기장(3만5594㎡)과 전주 푸드(1057㎡), 수위실(100㎡) 등 연면적 3만6751㎡의 건물을 철거하는 절차에 돌입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후 첫 신규 공무원 탄생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제1기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전북자치도의 역사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여식은 전북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공직에 입문한 45명 신입 공무원과 그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책임질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하나하나의 결단과 행동이 우리 전북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면서 "공직자로서 백년대계라는 뜻깊은 사명감을 갖고 도민의 행복과 지역의 번영을 위해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올해 1월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으로 출발했다. 전북도의 명칭 변경은 1896년 전라도가 전라남·북도로 변경된 이후 128년 만이다. 전북은 제주와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 특별자치도가 됐다.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하면 네 번째 특별광역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전북은행, 추석명절 특별운전자금 5000억 원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월 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을 대상으로 신규 2500억 원, 만기연장 2500억 원 등 총 5000억 원 규모의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 이자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경기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에 따른 부족자금 결제,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은행 측은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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