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조국, 고향인 부산 내팽개치고 전남에서 집안싸움 주도”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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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조국, 고향인 부산 내팽개치고 전남에서 집안싸움 주도” [정치오늘]
  • 이윤혁 기자
  • 승인 2024.09.20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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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시행이냐 유예냐…24일 토론회 대진표 확정
한동훈 주한 美대사 만나 “한미동맹 중심 연대 더 강화되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오른쪽) 최고위원이 지난달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오른쪽) 최고위원이 7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주철현 “조국, 고향인 부산 내팽개치고 전남에서 집안싸움 주도”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겸 최고위원이 내달 16일 재선거가 치러지는 전남 곡성군과 영광군에 후보를 낸 조국혁신당을 비판했다.

주 위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틀 전 호남에서 민주당이 1당 독점 정당이라고 비난하는 발언이 공개석상에서 나왔다”며 “국민의힘 논평이 아닌,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에서 행한 믿지 못할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험지인 부산 금정구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를 향해 마치 두 번 낙선했다는 사실 왜곡을 서슴지 않더니 원내대표마저 선을 넘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불과 반년 전 조 대표는 창당 직후 호남을 찾아, 큰집이자 본진인 민주당과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단언했다”면서 “그랬던 조 대표가 고향인 부산은 내팽개치고 전남에서 민주당을 상대로 집안싸움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 금투세 시행이냐 유예냐…24일 토론회 대진표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한 당내 정책 토론회(정책디베이트) 대진표를 20일 확정했다.

민주당 민병덕 정책디베이트 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론회 확정안을 발표했다.

토론회는 24일 오전 10시30분 국회 본청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란 주제로 열린다.

금투세 시행론과 유예론에 각각 찬성하는 의원 10명이 5명씩 나눠 팀을 이룬다. ‘시행팀’엔 김영환·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 ‘유예팀’엔 김현정·이소영·이연희·김병욱·박선원 의원이 참여한다.

한동훈 주한 美대사 만나 “한미동맹 중심 연대 더 강화되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골드버그 대사를 만나 “제가 지난해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법치주의와 정의 수호를 위한 신념이 대단히 강한 분이었다”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가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팬이라며 농담을 던지기도한 한 대표는 “자유민주주의 등 거의 모든 가치를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은 공유한다”며 “한미동맹이 올해로 71주년이 됐다 이렇게 오랫동안 두 나라가 동맹을 유지하는 것은 공통 핵심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사께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대사와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미국의 미시간, 텍사스, 애리조나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들었다”며 “대사의 이런 노력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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