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그룹 내 구조관 사업 통합 운영…시너지 효과로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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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그룹 내 구조관 사업 통합 운영…시너지 효과로 경쟁력 높인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09.11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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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그룹 내 구조관 사업 재편 본격화
세아제강, 에스에스아이케이·동아스틸 통합키로
지난해부터 전략 수립…통합 시너지 창출 목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세아제강지주
세아제강지주 CI. ⓒ 세아제강지주

세아제강지주가 그룹 내 구조관 사업을 통합해 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자체 구조관 사업 시너지 확대뿐 아니라, 국내 구조관 업계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받는다.

세아제강지주는 11일 구조관 사업 전문 유통법인 에스에스아이케이(SSIK)와 구조관 제조법인 동아스틸을 세아제강에 통합하기로 했다.

이번 구조관 사업 재편을 위해 세아제강은 세아제강지주가 보유한 에스에스아이케이 지분 100%(312만8000주)를 834억 원에 인수한다. 그룹 내 개별적으로 영위해오던 구조관 사업의 제조·유통·영업 부문을 세아제강이 통합해 맡게 된 셈이다. 동아스틸은 에스에스아이케이 자회사다.

세아제강지주는 구조관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구조관 사업 TF’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시너지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온 바 있다. 그 결과로 세아제강으로의 구조관 사업 통합을 이루게 됐다.

세아제강지주는 구조관 사업 재편을 통해 중복되는 비효율 제거와 물류체계 개선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안정적 판매 유통망과 폭넓은 강관 포트폴리오 확보 등의 통합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검증된 고품질 구조관을 국내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중국산 구조관 제품의 대량 유입에 따른 건설자재 품질 이슈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이번 사업구조 재편은 그룹 내 분산되어 있던 구조관 사업의 통합 시너지 창출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1위 강관사인 세아제강의 높은 고객 신뢰도를 바탕으로 구조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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