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홍준표, 尹대통령 독대 요청한 한동훈에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독대가 아니라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독대는 그렇게 떠벌리고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 장악력이 있어야 믿고 독대하지 당 장악력도 없으면서 독대해서 주가나 올리려고 하는 시도는 측은하고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권력자에 기대어 정치하지 말고 당원과 국민들에 기대어 정치하라”면서 “당 대표가 분란의 중심에 서면 여권은 공멸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野몫 인권위원에 이숙진 전 여가부 차관 추천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야당 몫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추천하기로 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전남 영광 ‘장세일 민주당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은 의결 사항을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국회 추천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추천 의결이 있었다”며 “국가인권위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한 이 전 차관을 국가인권위원 상임위원 후보로 (하는 안건을) 오는 26일 본회의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 24일 경북 공부모임 ‘화공특강’ 참석

이명박 전 대통령이 2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화공특강 300회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이명박재단이 23일 밝혔다.

화공특강은 경북도청이 ‘화요일에 공부하자’는 의미를 담아 2018년 11월부터 시작한 행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특강 300회를 맞아 이 전 대통령을 초청했다.

이 전 대통령은 화공특강 축사 후 경북도청에 기념식수를 한다. 이후 안동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