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조국 “문다혜, 잘못 자신이 책임져야…文에 사과 요구는 과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8일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 음주운전 사고를 두고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며 “처벌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문다혜 씨는 독립한 성인 아닌가”라며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그래서 조사 받고 그에 대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문 씨 사고에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서는 “좀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문다혜 씨 자신이 사과하고 책임지는 게 먼저”라며 “당사자가 스스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씨 나이가 청소년도 아니고 피보호자도 아니다”라며 “본인이 이미 나이가 많이 든 분인데 스스로 책임지고 스스로 자기 입장을 밝히고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곡성 유세서 “민주당·조국당, 자기 땅인 양 싸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전남 곡성을 방문해 최봉의 곡성군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마치 자기 땅인 양 여기면서 땅따먹기하면서 싸우는 건 선거의 본질과 멀어도 너무 먼 이야기”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곡성5일장 시장에서 “이번 선거는 민주당의 당선 무효로 인해 여러분의 세금을 들여서 하게 된 선거”라며 이 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 선거는 중앙정치의 장이 아니라 지역을 누가 진심으로 발전시킬 마음이 있고, 누가 그걸 실천할지 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곡성에서 후보를 낸 마지막이 30년 전”이라며 “지금 곡성의 발전에 만족하나. 저희에게 기회를 달라. 집권여당이 곡성의 시민들, 호남의 시민들에게 여러분이 원하는 일을 신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만 달라”고 호소했다.

자유통일당, 오물 풍선 도발 북한 강력 규탄

자유통일당(혁신위원장 겸 사무총장 이종혁)이 최근 오물 풍선을 지속적으로 내려보내고 있는 북한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자유통일당은 8일 성명을 내고 “북한 김정은 정권이 오물 풍선을 내려보내고 있는 것은 평화를 원하는 한민족의 바램을 무참히 저버리는 비열하고 유치한 행동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행위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길이 결코 아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특히 “북한 김정은 정권에 강력히 경고한다”며 “김정은 정권이 이런 도발을 계속 이어간다면, 그 결과는 오롯이 그대로 자신들에게 돌아갈 것이다”고 규탄했다.
 
끝으로 “자유통일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며 “북한주민들의 인권이 개선되고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