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곡성 찾아 “민주당 말고 조국혁신당이라는 자식 하나 더 키우자”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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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곡성 찾아 “민주당 말고 조국혁신당이라는 자식 하나 더 키우자” [정치오늘]
  • 이윤혁 기자
  • 승인 2024.09.25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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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10·16 재보궐, 우리랑 맞지 않는 후보 내지 않을 것”
이재명 “부산도 민주당에 기회달라…확실하게 지원하겠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곡성 찾아 “민주당 말고 조국혁신당이라는 자식 하나 더 키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5일 오는 10월 재보궐 기초단체장 선거가 열리는 전남 곡성 지역을 방문해 “특정 정당이면 후보의 능력·자질·도덕성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찍는 시간은 이제 끝났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곡성군에 위치한 ‘김웅두 곡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호남에서 민주당이라는 자식 하나만 키우지 말고 조국혁신당이라는 자식 하나 더 키우자”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오래 전 故김대중 대통령께서 33일의 단식을 통해서 이뤄낸 게 바로 지방자치”라며 “특정 당이라고 무조건 찍어주고, 또 다른 정당이라고 무조건 배척하는 것은 지방자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허은아 “10·16 재보궐, 우리랑 맞지 않는 후보 내지 않을 것”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오는 10월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취재기자단과 커피챗에서 “내일까지가 후보 등록인데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금정구청장의 경우) 개혁적인 후보가 있어 한 달 넘게 설득 과정을 거쳤고 당 주요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유세를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자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후보로 나가고 싶다고 말하는 분도 계셨지만 저희랑 생각이 안 맞는다고 판단했다”며 “우리랑 맞지 않는 후보를 낼 것인지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보궐선거 땐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게 최고위원들의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부산도 민주당에 기회달라…확실하게 지원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기초단체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부산 금정구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민주당 김경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지만, 부산은 좀 달랐다. 여러 사정이 있었을 것이고 부산 시민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선거는 다르다. 금정구민께서 명확하게 정권에 경고를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민주당 김경지 후보가 금정구를 부산에서 가장 뛰어난 곳, 대한민국에서도 내로라하는 자랑스러운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도 확실히 지원하겠다. 부산시민 여러분과 금정구민 여러분이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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