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연료비 절감 효과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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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연료비 절감 효과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 박제은 기자
  • 승인 2024.12.04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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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제은 기자]

바이퓨얼 모델 확대되는 코란도 ⓒ 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LPG 선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퓨얼’ 모델의 라인업을 총 5개 차종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퓨얼 모델은 현재 토레스에 적용 중이다. 이번 라인업 확대로 △액티언 △토레스 밴 △코란도 △티볼리 등 4개 모델에도 새롭게 추가된다. ‘바이퓨얼’은 LPG와 가솔린 두가지 연료를 모두 사용하는 기술이다. 가솔린 모델에 비해 30~40%의 연료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도넛형 LPG 봄베와 가솔린 연료탱크를 완충하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000km 주행 가능하다. 주연료인 LPG가 모두 소진되면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되므로 장거리 운행 시 편리하다. 운전자가 필요에 따라 연료 타입을 전환할 수도 있어 연료 관리가 용이하다.

기존 LPG 차량의 약점으로 꼽혔던 저출력∙저연비∙겨울철 시동성도 크게 개선됐다. 가솔린 차량과 거의 동일한 95%의 주행 성능을 지닌다. 복합 연비는 8.9km/L로 가솔린의 85% 수준이다. 가솔린으로 시동을 걸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 날씨에도 제약이 줄어든다.

바이퓨얼 모델에 적용되는 LPG 시스템은 LPG 전문기업 ‘로턴’의 뛰어난 기술력과 KGM의 품질보증으로 3년 또는 10만km 무상 서비스 기간을 제공한다. KGM 정비사업소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바이퓨얼은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운영한다. KGM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매 시 LPG 사양을 추가하면 LPG 시스템 장착 및 구조변경 신고 후 인도된다.

모델 별 판매 가격은 △토레스 바이퓨얼 3170만~3561만 원 △토레스 밴 바이퓨얼 2996만~3372만 원 △액티언 바이퓨얼 3725만~3979만 원 △코란도 바이퓨얼 2777만~3209만 원 △티볼리 바이퓨얼 2559만~2950만 원이다.

KGM 관계자는 “바이퓨얼은 긴 거리를 충전과 주유의 불편함 없이 주행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경제성이 높다”며 “LPG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자사 여러 모델로 라인업을 늘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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