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임실군,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우수기관 선정
임실군이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업기계화 촉진 유공 지자체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임실군은 전국 147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인력 및 조직, 사업성과, 임대료, 정부 정책사업 참여 등 20개의 항목 중 15개 항목에서 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실군은 관내 4개소의 임대사업소에 22종 810대의 농기계를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논콩 파종기 등 20종 73대의 신기종 농기계를 확보하고 임대료를 50% 감면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심민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영농을 꾸준히 이어오신 농업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로 임실군이 농업기계화 촉진을 주도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희망농업의 정책 기조에 맞게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14개 시장·군수 “윤석열 대통령 즉각 탄핵·사퇴하라”
전북지역 14개 시장·군수들이 모인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전북 지역 14명의 시장·군수들은 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을 갖고 있는 한 지금의 혼란 상황은 수습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윤 대통령은 자리를 내려놓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며 “국회도 내란 공범인 국민의힘이 강력하게 버티고 있어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벅차 보인”"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민이 나서 힘을 보태야 할 때”라며 “5·18 광주 민주화 항쟁 때 광주시민이 맨손으로 군사독재를 막아냈듯이 이번에는 전북도민이 선봉이 돼 윤석열 검찰 독재를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내란에 동조한 국민의힘은 당장 해산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국민이 차가운 거리 위에서 촛불을 들지 않도록 조속히 자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이들은 “이 사태에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민주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도민과 연대해 어떠한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은행, 고창 한마음지역아동센터 ‘JB희망의 공부방 제186호’ 오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9일 고창군 한마음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86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개소한 한마음지역아동센터는 주변일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39명의 아동들에게 방과 후 학습, 예체능 및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화로 학습 분위기 전환 및 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오래된 장판과 파손으로 아동들의 학습에 불편함이 컸던 책상 및 의자를 새롭게 지원했다. 또한 강당의 깨진 대형거울과 창문 유리 교체, 암막 블라인드 설치 등으로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예체능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상익 부행장은 “올 한해 지자체에서 추천받은 지역아동센터 20여개소를 방문하고 의견을 청취해 가장 시급한 어려움부터 해결하는 환경개선사업을 펼쳐 큰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방은행으로서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는 고창군 심덕섭 군수, 한마음지역아동센터 이태은 센터장,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이미영 고창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