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공정거래위원장 표창
티웨이항공, 이딸로·트랜이탈리아·독일철도 예약 시 캐시백
대한항공, 항공사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3회 연속 획득
에어프레미아, 오는 27일까지 신입·경력 부기장 10명씩 채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진에어, LCC 최초로 CCM 재인증 획득
진에어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수여식에서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CCM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M은 기업의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진에어는 △서비스개선위원회를 통한 서비스 개선 활동 △조직별 CCM 담당자 지정 △서비스 심화 교육 실시 △고객서비스센터 콜상담 만족도 조사 △우수 직원 포상 제도 신설 등을 시행했으며, 고객 경험 관리 강화를 위해 ‘고객서비스팀’을 ‘CX(Customer Experience)팀’으로 개편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 활동을 지속하며 고객 중심 경영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소비자중심경영 성과 인정 받아
제주항공은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년 CCM 우수 인증 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부문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소비자 지향적인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영진 대상 VOC(고객의 소리) 보고 주기를 격주로 단축하고, VOC 기반 서비스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소비자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해왔다.
또한 VOC 접수 채널을 확대하고, 현장 서비스 전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고객 의견 수렴과 신속한 처리를 목표로 개선 활동을 이어갔다. 그 결과, 지난해 말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99.9% 이상의 VOC 처리율을 기록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소비자중심경영으로 올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CCM 우수 인증기업 표창 등에서 LCC 1위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항공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유럽 탑승객 대상 철도 7% 캐시백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유럽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이탈리아와 독일 철도 예약 시 최대 7%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탑승객이 할인 코드 ‘TWAY2024’를 사용해 철도 예약 시 적용된다. 캐시백은 탑승일 이후 일주일 이내 정상 탑승 완료가 확인된 티켓에 대해서만 제공된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 1일까지 파리·로마·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4개 유럽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코드 및 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할인코드를 이용한 할인율은 노선별로 상이하며, 편도 및 왕복 항공권 예매 시 모두 적용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의 여러 도시를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도 캐시백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항공사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3회 연속 획득
대한항공은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기업에 3회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대한항공은 항공사 최초로 지난 2020년부터 3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모바일 앱 개편 △챗봇 서비스 메뉴 세분화 △기내식 품질 개선 등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외에도 기내식 스테이크 메뉴에 쓰이는 소고기 품질을 향상하고 고품질 버터로 바꾸는 등 소비자 제언을 바탕으로 상품, 업무 절차,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운항’과 ‘고객 중심 서비스’라는 기본에 충실한 경영으로 통합 항공사 출범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어프레미아, 운항승무원 20명 채용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7일까지 신입 부기장과 경력 부기장을 각각 10명씩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올해 첫 신입 부기장 채용이 포함돼 있다.
공통 자격요건은 △국내 운송용 또는 사업용 조종사 면장 소지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국내 발행 유효한 항공영어자격 4급 이상 △국내 발행 유효한 항공무선통신사 자격증 △국내 발행 유효한 항공신체검사증명 1급 소지 △기타 운항승무 업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경력 부기장의 자격요건은 △총 비행시간 2000시간 이상 △항공사 비행시간 1500시간 이상 등이다. 신입 부기장은 △비행시간 300시간 이상(회전익 및 후방석 비행시간 제외)을 충족해야 하고 △제트 형식 한정 증명(Jet Type Rating)을 소지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및 실무면접, 에어프레미아의 인재상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컬처핏(Culture Fit)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신입부기장은 별도의 필기와 실기시험을 거쳐야 한다.
최종 합격한 신입은 3월, 경력은 5월에 입사 예정이며, 자세한 전형 일정 및 합격자 발표는 에어프레미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좌우명 : Hakuna mat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