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충청지역 기술中企 금융지원 업무협약
강현수 코레일 과장, 英 IRJ誌 '차세대 철도인재' 선정
캠코, 양주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공유재산심의
가스공사, 천연가스 수급안정 주제 'KOGAS포럼' 성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신보, 혁신리딩기업 10개사 선정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 10개사를 혁신리딩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18일 신보에 따르면 ‘혁신리딩기업’은 미래 성장성과 혁신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에는 영업점 추천과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25개 기업이 지원하고 현장평가와 실무협의회 심사를 거쳐 15개 기업이 후보로 올랐다. 이어 학계, 금융계의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기업IR을 진행하고 성장성, 글로벌 경쟁력, 기술력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10개 기업은 △유압기기를 제조하는 ‘(주)대한시스텍’ △자동차 차체 내장프레임을 제조하는 ‘디에이치(주)’ △제조공정자동화 S/W를 제작하는 ‘(주)시즐’ △전자폐기물을 원료로 재생스크럽을 제조하는 ‘(주)에스쓰리알’ △자동차용 의자를 제조하는 ‘(주)우보테크’ △이온정제유 제조기업 ‘(주)이앤에프’ △상용, 중고압케이블 생산기업 ‘한미전선(주)’ △차량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생산하는 ‘(주)한창이지엠’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기업 ‘(주)현대하이텍’ △증류식 소주를 생산하는 ‘(주)화요’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보증지원 우대 △5년간 고정 보증료율 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도공, 포스코 등과 친환경 고속도건설 업무협약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18일 동탄에 위치한 도공 도로교통연구원에서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포스코, 현대제철과 친환경 고속도로 건설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산학연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고속도로 건설 및 철강산업부산물 활용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합동연구 등을 통해 친환경 건설정책 및 표준화제정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공은 철강산업부산물을 활용한 도로포장기준 개정 등에 협조하고 학회는 관련기술에 대한 환경부 제도개선,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산업부산물의 품질 확보 방안과 개선점 도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남민 도공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친환경 건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고속도로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학회 및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보, 충청지역 기술中企 금융지원 업무협약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18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충청지역 기술창업기업 및 기술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충청 소재 기술창업기업 및 기술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자립성장 및 역동경제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 8억원을 재원으로 총 160억원 규모의 협약을 보증하며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0.2%p↓, 3년간)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해 지역 기술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혁신성장을 견인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충청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최대 3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은 “최근 불확실한 시장환경에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충청지역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위해 기보와 함께 협업하며 지역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희철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충청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지역주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현수 코레일 과장, 英 IRJ誌 '차세대 철도인재' 선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강현수 해외사업1처 과장(사진)이 영국 철도전문지 인터내셔널 레일웨이 저널(IRJ)이 주최한 ‘제3회 차세대 철도인재 어워드 12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960년에 창간한 IRJ는 권위있는 철도전문매체중 하나로 40세미만 젊은 철도종사자들의 성과를 알리고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차세대 철도인재’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강현수 과장은 △고속철도 차량 및 유지보수기술 해외(우즈베키스탄) 첫 수출 △우크라이나 철도 재건 협력 △국제물류 활성화 △리더십 및 의사소통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달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는 조현아 국제협력처 차장이 국제개발협력(ODA) 사업개발 유공으로 국무조정실장 표창을 받았다.
조 차장은 2008년부터 해외사업개발을 담당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토교통부, 한국수출입은행의 유·무상원조사업을 활용한 차별화된 ODA사업 모델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받았다.
특히 방글라데시의 노후철도차량을 교체하는 사업을 유지관리 기술이전사업까지 확장하는 성과를 냈다.
캠코, 양주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공유재산심의 승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개발계획이 지난 17일 열린 경기도 양주시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캠코는 신설 행정구역인 양주시 옥정2동에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건립하고 센터내에 주민자치시설·청소년휴카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캠코는 이를통해 지역주민들의 행정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는 총 건축원가 344억원, 연면적 6048㎡, 지상4층·지하1층 규모로 내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착공된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캠코의 우수한 개발역량을 적극 활용해지역주민 삶의질 향상에 기여할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유재산 위탁개발을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시설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재정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05년부터 2조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58건을 완료했으며 현재 2조10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47건을 수행하고 있다.
가스공사, 천연가스 수급안정 주제 'KOGAS포럼' 성료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천연가스 수급계획과 수급 안정화’를 주제로 제4회 KOGAS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KOGAS 포럼’은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천연가스산업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 글로벌 주요 기업, 도시가스사 및 발전사 관계자, 에너지학계 교수 등 약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용옥 중대 교수, 김창식 성대 교수, 노남진 에경연 가스정책연구실장이 △수요변동성 대비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수립 방안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의 개선 방향 △중장기 천연가스 수요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도입전략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하고 김태유 서울대 교수(좌장) 외 3명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토론 패널에 나서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전력시장 변화와 정책 변동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천연가스 장기수요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LNG도입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신뢰성 높은 전력수급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연혜 사장은 “에너지 위기가 일상화되는 상황속에서도 공사는 대한민국 에너지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에서 전문가들이 주신 귀중한 의견을 반영해 천연가스의 수급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