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1999년 이후 누적 기부액 2465억…임직원 63억 원 기금 별도 조성
SK하이닉스, QLC 기반 61TB 제품 확보…AI 데이터센터용 SSD 시장 시너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피닉스랩, 국내 최초 Modular RAG 기반 의약학 특화 솔루션 런칭
SK네트웍스의 투자사인 스타트업 피닉스랩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의약학 특화 생성형 AI(인공지능) 솔루션 ‘케이론’(Cheiron)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사·약사·제약 기업 연구원 등 제약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피닉스랩의 혁신 기술인 모듈형 검색 증강 생성(Modular RAG)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의 특장점과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피닉스랩은 AI 기반 생성형 솔루션에서 한층 진보한 모듈형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통해 검색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기업 데이터의 안전성을 강화하며 다양한 데이터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등 업무 효율성 개선에 기여한다.
공개된 케이론은 의약학 업계에 특화된 검색과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메쉬(Medical Subject Headings) 키워드와 펍메드(PubMed) 등 다양한 학술 플랫폼과 연동돼 문서 검색 시간을 최대 80% 단축해주는 등 제약 업계 종사자들의 연구 및 개발 과정을 지원한다.
SK, 2025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120억 원 기부
SK그룹은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SK는 그룹 차원의 성금 120억 원 외에도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63억 원의 추가 성금을 마련했다. SK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만 총 2465억 원에 달한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SK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행복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AI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SSD ‘PS1012 U.2’ 개발 완료
SK하이닉스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SSD(Solid State Drive) 제품인 ‘PS1012 U.2’(이하 PS1012)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PS1012는 AI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고성능 기업용 SS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61TB의 저장 용량과 최신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5세대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이 제품은 OCP(Open Compute Project) 2.0 버전을 지원해 글로벌 AI 고객의 데이터센터 서버와의 호환성도 높였다. 올해 샘플 공급 후 내년 3분기부턴 122TB 제품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CDO) 사장은 “앞으로도 eSSD 분야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Hakuna mat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