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임직원봉사단 재능기부 확대…교보생명, 대설 피해 지역에 특별 금융지원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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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임직원봉사단 재능기부 확대…교보생명, 대설 피해 지역에 특별 금융지원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12.2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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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신협중앙회, 문화유산 보전 협약 체결
페퍼저축은행, 가평중학교 1사1교 금융교육 성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한화생명 봉사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봉사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임직원봉사단 재능기부 확대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올해를 마무리하며 1년간 진행한 임직원 봉사단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회공헌 활동 방향성을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생명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올해 전체 임직원의 80%가 넘는 2087명이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6,900시간의 봉사활동에 함께 했다.

올해 한화생명은 샛강 환경정화 활동, 비건베이킹 수제간식 제작, 폐장난감 및 에코백 업사이클링 등 다채로운 일반 봉사과 더불어 재능기부 전문 봉사단까지 운영했다.

재능기부 전문 봉사단은 일회성에 그칠 수 있는 단순한 봉사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임직원들이 평소에 관심을 갖던 취미나 여가 활동에 참여하며 꾸준히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임직원들은 캘리그라피, 아이들과 달리기를 함께 하는 러닝크루, 목소리 기부 성우 체험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소셜섹터의 파트너들과 함께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 봉사단과 파트너 기관 및 일반대중도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도 시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약 2600명에 이르는 전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기업의 ESG 실천은 물론 직원들의 조직 만족도 제고까지 이룬다는 목표다.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장 홍정표 부사장은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나눔문화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확산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라고 전했다.

 

교보생명 사옥 전경. ⓒ교보생명
교보생명 사옥 전경. ⓒ교보생명

교보생명, 대설 피해 지역에 특별 금융지원

교보생명이 지난달 대설과 강풍, 풍랑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등 특별 금융지원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6~28일 대설·강풍·풍랑으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7개 시·군과 4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들 지역은 경기 평택·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시, 충북 음성군, 강원 횡성군 안흥·둔내면, 충남 천안시 성환읍·입장면 등 11곳이다.

교보생명은 특별재난지역에서 이번 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피해 고객은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 유예기간은 신청한 월로부터 6개월이며 유예받은 보험료는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일괄 또는 분할 납부하면 된다.

또한 보험계약대출을 받은 고객들에게 대출원리금 상환기일을 12개월간 유예하고 월복리이자도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일반대출의 경우 6개월간 원리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보험료 납입 유예 등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다음달 17일까지 교보생명 고객PLAZA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설 등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창구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사진이나 팩스로 담당 FP나 FP지점장에게 접수하면 된다.

 

신협중앙회와 경주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와 경주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경주시-신협중앙회, 문화유산 보전 협약 체결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지난 23일 경주시청에서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경주 문화유산 보전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천년 고도 경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김재홍 경북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신협은 경주의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신협은 경주 서악마을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선 지중화 등 환경개선 사업, 한옥스테이 활성화, 신라 화랑 문화 체험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경주시에서 열리는 문화유산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협력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주의 문화유산이 후대에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신협이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악마을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경주의 더 많은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이 23일 가평중학교에서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이 23일 가평중학교에서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가평중학교 1사1교 금융교육 성료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이 지난 23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가평중학교에서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가 인근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21년 4월 가평중과 1사1교 금융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금융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교육에는 가평중 1학년 4개 학급 총 10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학생들에게 금융에 대한 개념과 금융기관의 종류를 소개하고 금융 관련 직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안성호 페퍼저축은행 팀장은 “이번 1사1교 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금융에 흥미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금융 지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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