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의원 김수한 前 국회의장 별세…향년 96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與 ‘권영세 비대위’ 출범…전원 현역 의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의 당직 윤곽이 드러났다. 원외 인사 없이 현역 의원 7명으로 비대위가 구성됐다.
국민의힘은 30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당 전국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비대면으로 권 비대위원장 임명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해 전국위원 787명 중 과반 이상인 54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486명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임이자·최형두·최보윤·김용태·김상훈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했다.
사무총장에는 이양수 의원을 임명했으며, 전략기획부총장은 조정훈 의원을, 조직부총장은 김재섭 의원이 각각 임명했다.
수석대변인은 신동욱 의원이 맡게 됐고, 법률자문위원장은 주진우 의원이 유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비대위 비서실장직에는 강명구 의원이 선임됐다.
이재명 “중요한 것은 사고 수습…모든 것 다 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 수습”이라며 “우리 당은 항공참사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 전남도당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의 빠른 치유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피해자 가족의 슬픔에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 당 대책위원회가 현장에 머물며 피해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정부, 전남도, 광주시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6선 의원 김수한 前 국회의장 별세…향년 96세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인은 7대 국회를 시작으로 6선 의원을 지냈다.
15대 국회 전반기인 1996∼1998년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한일친선협회중앙회장,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등을 지냈고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의장으로도 활동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025년 1월 3일, 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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