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500만 원 고향사랑기부 동참…임실군, 씨름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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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500만 원 고향사랑기부 동참…임실군, 씨름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 [전북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5.02.13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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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은행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500만원 고향사랑기부 동참

JB금융그룹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은 12일 전북특별자치도 13개 시·군에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을 위한 기부 실천에 동참했다. 백 은행장의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기부 외에도 백 은행장은 지난달 17일 임원 및 부·지점장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임직원의 자발적 동참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백종일 은행장은 “지역사랑과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에 지속적으로 동참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적극 동참하며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11일 전북은행 본점 1층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선홍)와 ‘2025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한규 사무처장, 전북은행 박성훈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전북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2000만 원씩을 전달해 현재까지 총 3억 6000만 원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특별회원증도 받았다.

 

오승경 김제시의원. ⓒ김제시의회

김제시의회 오승경 의원, 새만금신항 신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촉구

김제시의회 오승경 의원이 최근 열린 제28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만금신항과 관련된 소모적 논쟁 중단을 요구하고, 성공적인 개항을 위한 신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촉구했다.

13일 김제시의회에 따르면 오 의원은 새만금신항이 독립적인 항만 기능을 수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군산항의 부속항으로 지정하자는 군산시의 억지 주장이 지속되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특히 새만금신항이 2026년 개항을 앞두고 있음에도 현행 항만법상 무역항으로 지정되지 않아 원활한 운영이 어려울 것을 우려하며 신규 국가관리 무역항 지정을 통해 법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신항이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및 ‘새만금 기본계획’에 명시된 것처럼 새만금 내부개발을 지원하는 항만으로서 식품, 수소,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중심의 특화 화물을 취급하는 독자적인 물류 거점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 의원은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 △새만금신항과 방조제 간 수로 매립을 통한 항만배후단지 확보 △식품콜드체인 및 그린수소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 지원책 마련 등을 적극 요청했다.

 

임실군 종합경기장 내 씨름장 모습. ⓒ임실군

임실군, 씨름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

임실군 종합경기장 내에 위치한 씨름장이 맞춤형 전지 훈련장으로 전국 씨름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명실상부 씨름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충남 예산 삽교초를 비롯한 초등학교 17개 팀 130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이어 10일부터 15일까지는 대전 계룡디지텍고를 포함한 11개팀 112명이 임실군 씨름장에서 훈련에 참여하며, 기술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지난 11일 임실 씨름장 관계자를 만나 격려하고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2020년 씨름장 준공 이후, 임실군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씨름선수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계 전지훈련으로 18개 팀 145명이 방문하고, 올해 1월 동계 전지훈련으로 28개 팀 팀 242명이 임실군을 찾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선수단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임실군이 씨름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관내 숙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에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하고 푸짐한 아침 식사도 제공되어 참여한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지역을 찾는 전지훈련 팀이 늘어남에 따라 관내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특히 임실군 씨름장의 전국적인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씨름 연습장을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총 25억 원으로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중인 가운데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심민 군수는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군을 찾아주신 씨름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훈련과 체류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땀과 열정이 가득 담긴 전지훈련이 결실을 맺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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