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KB라이프, ‘KB건강매니저’ 서비스 리뉴얼 오픈
KB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철)는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KB건강매니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KB건강매니저’는 기존 건강정보 분석 서비스에 더해 △영양제 분석 서비스와 △비급여 병원비 비교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고객들은 KB라이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양제 분석 서비스’는 고객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을 정밀 분석해 최적의 영양제를 추천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섭취 목적에 따른 필수 영양소를 분석하고 복용 중인 영양제 간 상호작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영양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급여 병원비 비교 서비스’는 전국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현명한 의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30개 이상의 비급여 항목과 전국 주요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및 전문의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있어 의료비 절감은 물론 최적의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KB금융그룹의 강력한 금융 네트워크와 KB라이프의 혁신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의 삶에 행복의 가치를 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라이프는 지난해 6월 건강정보 분석 서비스를 출시해 △건강 검진 결과 분석 △과거 진료 기록 및 처방 정보 제공 △주요 질병 발생 확률 예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도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삼성화재는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하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의 인쇄 부문과 디지털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의 일상 속에서 삼성화재 보험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 33회차를 맞이한 광고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비자가 직접 심사하는 광고제로, △광고의 창의성이 돋보이고 질적 수준을 높인 광고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 광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광고문화 창달에 기여한 광고를 선정한다.
인쇄 부문에서 수상한 ‘보이는 보험’ 광고는 고객이 자동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돌발 상황을 담아냈다. 삼성화재는 ‘언제, 어디든, 어떤 상황에서든 고객을 지켜주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의 우수성’을 보여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광고만으로도 메시지가 명확하게 전달되며, 긴급한 상황에서 삼성화재가 고객과 함께한다는 점이 효과적으로 표현되었다”고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디지털 부문에서 수상한 ‘착한해외여행 캠페인’은 유명 인스타그램 사연툰 작가 키크니와 협업해 일상 속 위로가 필요한 고객의 사연을 웹툰으로 그려주고, 해외여행을 보내준 캠페인이다. 키크니 작가의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따뜻한 스토리가 다양한 연령층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대학생 패널에게도 높은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스토리텔링이 감동적이며,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고 평가받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좋은 광고를 선정하는 광고제에서 두 개 부문을 수상하게 돼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는 고객의 일상을 지키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함께하는(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삼성화재의 브랜드 가치를 다양한 이야기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손해보험, 전사통합 첫 연도대상 시상식
하나손해보험은 하나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전사 통합으로 처음 개최하는 연도대상 시상식 ‘2025 하나 마스터 어워즈’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행사에는 배성완 대표이사를 비롯한 150여명의 임직원과 수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나 마스터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탁월한 영업 성과를 달성한 영업가족들을 선발하여 노고를 격려하고 시상금과 부상을 전달하며 성과를 축하하는 행사이다.
하나손해보험 배성완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비약적인 도약을 이뤄낸 지난 한해 동안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영업가족과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좋은 회사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기 및 자동차 보험 분야의 영업 설계 매니저, 영업 관리자, 설계사, 디지털 영업 상담, CS 지원 상담 등 영업과 고객서비스 지원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76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이 중 영예의 대상은 5명이 선정됐다.
자동차 TM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조윤주 사원은 “전사 통합 시상식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아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손해보험은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와 GA채널 강화에 힘써 왔다. GA 영업조직은 2024년 12월 말 기준 9개 사업단 33개 지점 213명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장기보험 월납환산 초회보험료 또한 전년 대비 40.2% 성장했다. 2024년 순익은 비록 28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600억 원을 개선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2025년 한 해도 대면 장기보험 중심 전략은 지속될 계획”이라며 “판매채널을 강화하고 시그니처 상품인 ‘뉴 건강하면 더 좋은 하나의 보험’과 ‘간편보험’, ‘치매간병보험’ 등 경쟁력 있는 보장성 보험상품의 판매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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