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기준 영업이익 48억 원 흑자 기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제은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 강관 종합기업 동양철관은 2024년 실적 공시에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을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동양철관은 2024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8억 원으로, 8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억 원 증가했다.
동양철관은 지난해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체결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해 매출을 개선했다. 동양철관은 지난 2023년 5월 HSG성동조선과 1335억 원의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대구경 강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건설사에 내진용 대형각관을 납품했다.
당기순이익은 일부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한국가스공사 민사소송 종결에 따른 소송비용 등이 일시적 비용 증가로 반영됐다.
이곽우 동양철관 대표이사는 “2024년은 회사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의미 있는 한 해였고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해외 시장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주요 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앞으로 더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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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오늘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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