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최근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처음엔 감기 증세와 비슷해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그대로 장기간 방치할 경우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 천식 등 각종 폐 질환으로 번질 위험이 커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대자인 한의원에서는이같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나시야(Nasya)요법을 개발해 학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임상시험 결과 비강과 기관지의 독소 및 노폐물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드러났으며 비염이나 천식, 만성 기침이 심한 환자들에게도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발표됐다.
김 원장은 "동양의 한의학과 인도의 대체의학인 아유르베다 테라피를 접목한 나시야 요법은 오관이 연결돼 관계하는 질환(두통·코막힘·후각상실·축농증)과 우울증, 어깨 결림 등의 문제를 치유할 뿐 아니라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두통이나 어지럼증, 이명이나 집중력부족, 불면증 등 후각 장애가 있는 경우 주 1~2회 정도 치료해주는 것이 좋고, 치료에 사용되는 올레인산 오일은 감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유입을 차단해 각종 질병을 예방해준다"고 소개했다.
이 병원을 찾은 직장인 박모 (38)씨는 환절기만 되면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 때문에 하루 종일 휴지를 달고 있었다. 아침이면 코 푸는 소리에 가족들이 잠을 깨고, 직장에서는 훌쩍대는 소리 때문에 동료들의 눈치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가족의 권유로 비염 치료 전문병원을 찾아 진단 받은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 판정이 나왔다.
당시 박 씨의 증상에 대해 김래영 압구정 대자인한의원장은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비염증세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악화돼 콧물, 재채기 뿐만 아니라 수면장애·집중력 저하·호흡 곤란 증세까지 보였다"며 "이렇게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단순히 약만 먹어서는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전문병원에서 환자의 체질에 맞는 처방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 비체(鼻涕)에 해당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꽃가루나 집 먼지, 동물의 털, 곰팡이 균이나 담배, 음식물 등 외부적으로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면역체계 질환을 말한다. 따라서 비염을 치료하려면 무엇보다 체내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고, 체질과 증상에 따른 1:1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전문 대자인 한의원에서는 비염 치료 4주 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여 1대 1 맞춤처방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환절기 건강관리법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에 좋은 음식, 아토피 피부염 치료법, 체질별 다이어트 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되는 다양한 건강정보를 대자인 한의원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