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경수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0.43%)와 S&P500지수(-0.43%)는 5일연속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0.12%)도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6%로 1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커진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총재가 이날 포트 로더대일에서 열린 연설에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해 반드시 논의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매수세는 더욱 위축됐다.

한편 애플 주가는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과 아이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0.51% 상승해  567.90달러로 마감하며 연중최고가를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수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좌우명 : It ain't over till it's 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