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성토 농민단체는 일부˝ 해명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호남 민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전 원내대표는 3일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호남과 광주정신은 민주당의 근간이고 뿌리”라며 “그래서 (안 신당과 관련)약간의 소위 뜬 분위기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60년간의 뿌리 깊은 전통과 신뢰관계가 다소간의 표면적인 흐름에 있어서 약간의 미동이 있을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최종적으로는 워낙에 깊은 뿌리를 갖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호남지역의)신뢰와 기대가 다시 모아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원내대표는 또 지방선거에서 안 의원과의 연대설에 관해“신당이라는 새 변수가 막 시작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대론이나 연대의 필요성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나름대로의 자세와 신념을 가지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그런 노력과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우리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전 원내대표는 전날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때 농민단체가 쌀 목표가격과 관련, 민주당을 성토한 것에 대해 “전날 반대한 농민단체는 수많은 농민단체 중 하나고 대다수의 농민단체는 18만원 이상만 되면 좋겠다는 의사도 전달받았다”며 “(쌀 목표가격관련 예산에 대해)마지막 한점의 노력까지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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