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푸른 밤을 즐길 수 있는 뉴오션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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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푸른 밤을 즐길 수 있는 뉴오션리조트
  • 최기운 기자
  • 승인 2008.12.03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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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업무와 스트레스, 일상의 괴로움에 몸과 마음이 지쳐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뭔가 확~변화를 주고 싶은데, 해외여행은 환율과 빠듯한 주머니 사정으로 엄두를 내기가 힘들고, 고만고만한 국내여행은 식상해서 고민을 할 때 라디오에서 낯익은 멜로디의 노래 가사가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 이상 얽매이긴 우리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아파트 담벼락 보다는
바달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 둘이 가꿔봐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하늘 아래로’


떠나요, 제주도 푸르매가 살고 있는 곳으로


▲     © 시사오늘

그래 떠나자! 그 동안 우리는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지쳤잖아. 신혼부부 밀려와 똑 같은 사진 찍기 구경하는 거야.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에서 바다의 속삭임을 즐겨보자.

그렇게 제주도로 출발을 하려고 하지만 기존에 알고 있는 제주도 여행의 경비 때문에 주저하고 만다. 이럴 때는 새로운 여가 문화에 대한 트랜드를 제시하고 있는 (주)지마이다스의 ‘지엠리조트’ 서비스를 이용해서 뉴오션리조트라는 호텔형 펜션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과 관련 리조트시설을 즐기다 오면 된다.

위치 좋고 조용하고 깨끗한 호텔형 펜션에서 쉬고 차를 몰고 나가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오붓하게 다녀올 수가 있는 것이다.
제주공항에 내려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간단히 즐기고는 차에 올랐다. 신도로를 따라서 20분 정도만 가면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 위치한 뉴오션리조트에 도착할 수 있다.

급할 게 없다면 하귀에서 해안도로로 빠져서 달려보자.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멋진 절경을 즐길 수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다 보면 제주도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계속 달리면 애월항이 나오는데 그 전에 갈라지는 도로로 접어들면 아담하게 자리한 뉴오션리조트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은 이러한 입지 조건으로 주변의 관광지, 해수욕장, 골프장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장점이 있다.

대중교통편으로 올 경우에는 최소 하루 전에 신청을 하면 무료 픽업서비스도 제공해 준다. 통 유리로 된 건물의 1층 앞에는 구름다리가 있고 구름다리 양쪽으로는 풀장이 있다.

여름에는 숙소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고 차로 조금만 나가면 곽지해수욕장과 이호해수욕장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편하다.

객실 별로 전용선이 설치어 있고 1층에는 아예 인터넷 룸이 있어서 인터넷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호텔형 펜션이라 다른 펜션에서 접하기 어려운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카페 안에 노래방 및 영상관람 시설을 완비하고 있기 때문에 100명 정도 인원의 연수나 세미나, 워크샵 등도 가능하다.

쏟아지는 별빛과 바다의 속삭임이 유혹하는 곳

▲     © 시사오늘
객실은 커플 룸과 패밀리 룸이 있어서 인원에 맞게 골라서 선택을 하면 된다. 체크인을 하고 객실에 들어서면 깔끔하게 정리된 집기가 구비되어 있고 넓은 창을 통해서 바깥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쪽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옆으로는 아담한 농가와 전원주택들도 시야에 들어온다. 짐을 풀고서 펜션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둘러보면 앞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 옆으로는 한라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태로 인해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또 한쪽으로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서 싱그러운 공기를 맘껏 들이쉬며 도시의 매연으로 찌든 폐를 오래간만에 호강시켜본다. 이렇게 산책을 하고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 보면 훌쩍 시간이 지나가고 어느새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게 된다.

그렇게 일몰에 취해있다가 문득 정신이 들면 이내 배가 출출해지기 시작한다.
뉴오션리조트는 사전에 현장 담당자에 문의하면 바비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곳은 객실에 조리시설이 없기 때문에 별도로 음식을 해먹을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바비큐로 저녁을 대신하고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건물 밖에 나와 정자에 앉아 하늘을 보면 제주도의 푸른 밤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밤하늘의 쏟아질듯한 별빛들은 멀리 수평선에 떠있는 고기배들의 불빛과 하나가 되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도심에서 매연으로 뿌옇게 된 밤하늘을 통해 보던 별빛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하늘에 저리도 별이 많았나 싶을 정도로 수 많은 별빛들이 하늘 가득 수놓아져 있다. 푸른 제주도의 밤하늘 아래서 사랑하는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별을 헤아리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바다의 속삭임이 정말로 들리는 듯 하다.

제주도의 푸른 밤을 즐기고 다음날 아침이 되면 싱그러운 제주도의 바다내음이 코를 자극하고 신선한 공기가 머리를 맑게 해주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눈을 뜨게 된다. 객실에 조리시설이 없기에 아침 걱정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아침에 1층 식당에서 조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아침 굶을 일은 없다.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나면 이제 나머지 시간을 맘껏 즐기면 된다.
 
제주도의 추억을 더해주는 다양한 주변의 볼거리

뉴오션리조트에서 차로 10분을 달리면 제주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의 하나인 곽지해수욕장에 도착한다. 옥색으로 빛나는 바닷물과 새하얀 모래사장이 조화된 멋진 해안선이 펼쳐진다.

수심도 깊지 않아서 여름에는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경우에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백사장 서쪽에 가면 ‘과물’이라 불리는 제주도의 자랑인 용천수를 접해볼 수도 있다.

뉴오션리조트 30분 거리에는 국내 최초의 분재공원으로 알려진 ‘생각하는 정원’이 있다. 이곳에 가면 멋진 분재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재미가 쏠쏠하고 도심에서 나고 자란 자녀들은 분재를 보고 신기해하기도 한다.

▲     © 시사오늘
‘종합적’으로 놀고 싶다면 조금 멀리 거리를 잡고 중문단지로 가면 된다. 차로 약 50분 정도 제주도 남쪽 해안가로 가면 종합 관광위락단지인 중문단지에서 해양수족관, 민속마을, 천제연폭포 등 제주도 관광의 종합선물세트(?)를 즐길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차로 40분 정도 거리에는 세계 최고의 골프클럽 설계 전문회사인 JMP가 디자인한 골프코스를 즐길 수 있는 블랙스톤CC 골프장이 있어서 멋진 제주도의 경치를 즐기면서 골프를 할 수도 있다.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로 떠나요.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한라산의 아름다운 자태, 쏟아지는 별빛과 신혼부부의 똑 같은 사진 찍기를 즐길 수 있는 꿈과 낭만이 있는 제주 뉴오션리조트가 바다의 속삭임으로 우리를 부르고 있다.
 
뉴오션리조트는 전국에 펜션과 스파, 각종 레저서비스를 회원제로 운영하는 ㈜지마이다스/ 지엠리조트 (www.gmresort.co.kr)를 통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 1644-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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