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과 관련한 각종 우려를 일축했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31일 서울특별시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해외건설·플랜트 기업 CEO 초청 간담회'에서 이라크 내전은 해당 사업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일각에서는 이라크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의 봉기로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진행상황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아울러 주택 시장 침체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차입금이 늘어나 수익성 악화에 따른 재무 건전성 문제도 지적됐다.
이 사장은 재무건전성 우려와 관련해서는 플랜트 쪽에 손실이 생겼지만, 증자로 자본을 확충하고 있어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