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임재훈 등… 尹 내란 혐의 빼려는 민주당, 체포 시도 공수처 비판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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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임재훈 등… 尹 내란 혐의 빼려는 민주당, 체포 시도 공수처 비판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5.01.05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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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이후 처음 尹대통령 지지율 40%까지 치솟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5일 정치오늘은 헌재 탄핵소추에 내란 혐의 관련이다. 
 

국민의힘 원희룡 당 대표 후보가 3일 대구 동구갑 최은석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원희룡 당 대표 후보가 3일 대구 동구갑 최은석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야당이 헌법을 농락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원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심판 목록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를 빼려 한다며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국회에서 부결된 대통령 1차 탄핵 소추안에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적대시했다는 사유를 넣었다가 2차 소추안에는 삭제하고 이제는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가장 결정적 이유라고 할 ‘내란죄’를 탄핵심판 대상에서 빼달라고 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내란죄가 탄핵소추안에 없었다면, 탄핵소추안은 통과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 국민을 농락하고, 헌법을 농락하고 있는 것”이라며 “탄핵소추의 핵심이라 할 내란죄를 탄핵소추 사유에서 삭제한다면, 기존의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당연 실효되고, 국회에서 다시 의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소추에 내란 혐의를 철회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돌파했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3~4일 1000명에게 대통령 지지 여부를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은 지지율 40%를 기록했다. 12‧3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이 40%까지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탄핵 소추가 가결되고 헌법재판소가 심리 중인 상황에서 위기를 느낀 보수 지지층이 결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임재훈 안양동안갑 당협위원장은 현안 관련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임재훈 후보 캠프측
국민의힘 임재훈 안양동안갑 당협위원장은 현안 관련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임재훈 후보 캠프측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들이 대통령을 체포하려 한 공수처를 비판했다.= 심재철 임재훈 이용 전 의원 등 원외당협위원장 57명은 이날 성명서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는 자체가 위법”이라며 “공수처가 수사하고,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원천무효”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내란 혐의 수사는 전광석화로 수사를 진행하는 등 이재명 대표의 범죄 수사 및 재판과 정반대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내란 혐의 수사가 탄핵 심판 이후 진행돼야 함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발표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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