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공사현장서 최근 3년간 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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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공사현장서 최근 3년간 9명 사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1.2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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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SH 공사현장에서 최근 3년간 9명이 사망했다.

서울시의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인제 의원은 최근 SH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12년 이후 SH 공사현장에서 추락 또는 각종 안전사고 등으로 9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3년간 SH공사가 발주한 공사현장 안전사고는 35건이며 이 가운데 사망사고는 9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2년 2명 △2013년 5명 △2014년 2명 등이다.

사망사고의 원인으로는 추락·낙하물 사고가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때문에 김 의원은 공사현장에 설치된 안전그물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인제 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안전을 시정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는 있지만 서울시 현장에 안전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지 않다"며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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