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출시한 ‘아슬란’을 구매한 고객에 공간체험에 특화한 '아슬란 멤버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정숙함과 승차감이 경쟁력인 아슬란을 구매한 고객들이 ‘내부공간’을중요하게 고려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아슬란 멤버십 프로그램을 ‘공간체험’으로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차는 전통고택과 글램핑, 오디오 체험관, 영화관 등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총 4가지의 선택형 공간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현대차는 동급최고 수준의 NVH(소음·진동·충격)를 구현한 아슬란의 정숙성과 한국 고유의 정적인 고요함을 가진 전통고택의 이미지가 서로 부합된다고 판단해 용인 송담고택과 강릉 선교장 등 전국 20여개의 고택과 한옥을 1박 2일간 숙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캠핑 열풍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글램핑’ 사이트를 1박 2일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아슬란 고객들은 전통고택과 글램핑 중 원하는 공간을 3년간 2회 이용할 수 있다.
다음 선택프로그램은 ‘아슬란’이 자동차용으로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인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스피커)’을 탑재한 것에 착안, 최고급 거실로 꾸며진 청음실에서 가정용 최상위 오디오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선택한 아슬란 고객은 서울 청담동과 압구정동 등지에 위치한 스위스와 프랑스산 명품 오디오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고품질의 사운드 감상과 오디오 관련 다양한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를 마시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전국 유명 뮤직카페 할인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영화체인점 ‘CGV’의 최고급 특별관과 라운지를 동반 1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슬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CGV 특별관에는 △프리미엄 상영관과 레스토랑이 결합된 ‘씨네드쉐프’ △소규모 지인들과 사적으로 영화관람과 파티를 할 수 있는 ‘더 프라이빗 시네마’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 좌석과 1대1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골드클래스 △4D/아이맥스/아트하우스 상영관 등이 있다.
현대차는 ‘공간 체험’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비즈니스 관련 소품(최고급 비즈니스 노트, 명함지갑)과 건강·패션·문화·재테크 강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비즈니스 서비스’와 자산관리를 비롯한 은퇴설계를 1대 1로 해주는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도 선택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상기 선택형 프로그램 외에 전 구매고객에게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3년간 4회)과 내비게이션 무료 업데이트 서비스(3년간 3회)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선택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 취향을 꾸준히 분석해 추가적인 고객 초청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슬란을 구매한 고객들은 주거공간처럼 편안하고 조용한 승차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층”이라며 “이 때문에 멤버십 프로그램도 고객의 성향에 맞게 평온하면서도 품격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공간 체험으로 특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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