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정의당이 9일 광화문 정문 앞에서 '정윤회 게이트'를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퍼포먼스를 벌여 이목을 끌었다.
정의당 문정은 부대표와 정의당 소속 청년당원들은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수첩을 든 공주와 국정농단을 꾸미는 내시들로 분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문 부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내부에서 발생한 구설수에 대한 최소한의 사과도 없이 자신과 관련 없는 일로 규정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이런 태도가 비선 논란을 만든 것"이라며 "의혹에 대한 명쾌한 해명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진돗개가 실세'라고 말하는 대통령의 태도가 바로 '정윤회 게이트의 본질이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국정조사와 특검 요구에 응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63%가 이 사건을 '국정농단'으로 알고 있고 이에 대한 해명을 원하고 있다"며 "진실 규명을 원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응답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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