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인상 따라 공급가 인상 불가피···지난해 '박카스F'도 100원 인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국민 피로회복제 '박카스D'의 가격이 6년 만에 오를 전망이다.
10일 동아제약은 내달 1일부터 약국에 납품하는 박카스D 공급가격을 기존의 407원에서 451원으로 10.8%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약 500원으로 책정된 제품 소비자가도 100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 측은 "원재료 가격과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6년 만에 박카스D 공급가를 인상하게 됐다"며 "국민이 즐겨찾는 대표 드링크제인만큼 맛과 품질에 대한 원칙을 지키고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아제약은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편의점과 대형마트용인 '박카스F'의 소비자 가격을 700원에서 800원으로 100원(14.3%) 인상한 바 있다.
박카스 드링크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 183억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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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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