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서 의류·식품 재구매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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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서 의류·식품 재구매율 높아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3.3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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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소비자 인식조사, 여행상품·책 재구매율 낮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소셜커머스 소비자 인식조사와 최근 1년간 위메프의 상품 재구매율 비교 현황 자료 ⓒ 위메프

소비자들의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하는 품목 가운데 의류와 신선·가공식품의 재구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위메프에 따르면 판매 상품의 최근 1년간 소셜커머스 소비자 인식조사 자료와 재구매율을 비교해본 결과는 서로 상이했다.

설문조사는 20~30대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설문조사 결과 10개 항목 중 화장품과 전자제품을 제외한 전 품목에서 소비자 인식조사와 반대의 재구매율이 집계됐다.

의류 및 신선·가공식품 등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소셜커머스에서 판매되기 적합하지 않다고 응답하면서도 높은 재구매율을 보였다. 반면 여행상품과 책은 소셜커머스에서 판매되기 적합한 상품으로 꼽혔지만 재구매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위메프 관계자는 “해당 조사를 통해 소셜커머스에서 역발상 소비패턴이 일어나고 있음이 발견됐다” 면서 “신선·가공 식품 및 의류의 경우 첫 구매에 있어 심리적 장애 요인이 존재하지만 일단 구매하면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 확률이 높다”고 해석했다.

이어 “상품권과 여행상품은 구매 주기가 다소 길고, 책은 스마트기기 발달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독서량이 줄어들어 그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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