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4월 4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2003년 오늘은 기간제 여교사 진모씨에게 차 심부름 강요 등 논란을 빚은 충남 예산군 보성초등학교 교장 서 씨가 자살한 날이다.
진 씨는 사건 한달 전 교육인적자원부와 충남교육청 홈페이지에 교감으로부터 서 씨에게 차 시중을 하라는 강요를 받았고 이를 거부한 뒤 서 씨와 교감으로부터 수시로 꾸중을 들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학교갈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져 병가를 낸 뒤 사직서를 보냈더니 즉시 수리했다고 진 씨는 설명했다. 이에 전교조 충남지부는 학교를 항의 방문한 데 이어 예산교육청을 찾아가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서 씨는 기간제 여교사 진모씨의 차(茶) 시중 사건으로 밤잠을 설칠 정도로 고민했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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