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故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음악회가 성료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1일 금호아트홀에서 박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음악회 '어느 위대한 삶을 추억하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박 명예회장은 지난 1984년부터 12년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총수로서 아시아나 항공을 설립하는 등의 업적을 남겼다.
이어 지난 1996년부터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이사장 직을 맡아 수년간 문화 예술 후원자로서 약 1000여 명의 음악 영재들을 발굴하는 등 열성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난 1998년 금호영재콘서트의 첫 연주자이자 고인이 생전에 아꼈던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그리고 첼리스트 고봉인이 연주자로 나섰다.
이들은 박 명예회장을 추모하며 차이콥스키의 피아노삼중주 a단조 ‘위대한 예술가를 위하여’를 비롯해 카사도의 독주 첼로를 위한 조곡,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A장조를 연주했다.
한편 박 명예회장의 추모식은 기일인 오는 23일 경기도 화성의 선영에서 열리며,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단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추모식에서도 금호영재 1기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등 총 10명의 현악앙상블 연주자들의 추모 연주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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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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